분 류 | 로맨스소설
판 형 | 130*190
쪽 수 | 480
출판사| 디앤씨미디어(파피루스 브랜드)
저 자 | 신해영
제 목 | 개도 사랑을 한다
ISBN | 978-89-267-6123-6 (03810)
가 격 | 10,000원
출 간 | 2012년 6월 5일
홈 피 | www.papy-love.com
=========================================프로필
신해영/
처서에 태어난 수줍은 성격의 소유자
출간작/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중매결혼]
[시에스타]
[에테시아 그 바람이]
[나라를 구했다]
[열일곱 번째 계절]
[절반의 연애]
[스완레이크]
[일식]
=========================================목차
Prologue
1. 2012.07.27
2. 2012.07.28
3. 2012.07.29
4. 2012.08.01
5. 2012.08.02
6. 2012.08.03
7. 2012.08.04
8. 2012.08.05
9. 2012.08.07
10. 2012.08.08
11. 2012.08.09
12. 2012.08.10
Epilogue
또 하나의 이야기- 윤관의 역습
CUT 01
CUT 02
애견인 양성 프로젝트를 보내며...
=========================================카피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단일 올림픽 11관왕을 노리는 마커스 크라비우스,
a.k.a 물개, 미친개, 어쨌든 개.
정작 정신 팔린 건 금메달이 아니라는데.
“난 말이야……. 내가 왜 이렇게 네가 신경 쓰이는 건지 몰랐거든.
그런데 너도 내가 신경이 쓰이는 거면 간단하잖아. 우린 서로 끌리고 있는 거지.”
“귀에다 대고 바람 불어넣지 마요!”
마이동풍. 우이독경. 말이 안 통하는 커플의 끝을 보여준다.
“아이 캔트 스피크 잉글리시!”
“……내가 쓰는 건 독어인데?”
잘 키운 개 한 마리 열 남자 안 부럽다.
기한은 17일, 뜨거운 올림픽의 열기 속에 좌충우돌 그들만의 사랑이 시작된다!
ps. 말이 통하는 것과 사랑은 상관없잖아. 타이거하고 라이온이 라이거를 만들 때 말이 통해서 만든 건 아니었을걸?
=========================================내용 소개
-보수적인 독일을 대표하는, 명문가 크라비우스 가문의 골치덩이.
무절제하고, 무모하고, 무지막지한 재앙인 남자. 익스트림 스포츠 광.
16살에 처음 수영을 시작한 마커스 크라비우스는
1년 만에 출전한 올림픽에서 3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젊은 영웅의 탄생이었다.
상식은 마커스 크라비우스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 단어인 것 같았고,
그는 전혀 다른 규칙이 통하는 세상에 혼자서 존재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여전히, 그는 어마어마한 기록으로 물속에서 헤엄쳤다.
-그리고 그가 만난 작은 참새처럼 짹짹대는 동양 꼬마
「호벤, 저거 뭐야?」
호벤의 시선이 내 텃짓을 따라 움직였다.
「선수복 입고 있잖아. 코리아 선수단이네.」
「정확히 봐. 사이에 조그맣게 있는 저거…….」
목소리가 꼭 참새가 쫑쫑쫑 지저귀는 소리 같다.
지금 귀가 귀엽게 빨개지는 게 멋진 내가 말을 걸어서 그런 걸까?
「탁구 선수라며? 난 수영 선수야.」
꼬맹이의 얼굴이 불타오를 듯 빨개졌다. 그러더니 뭔가를 중얼중얼 거린다.
「뭐라고?」
도저히 안 들려서 허리를 굽힌 채 거리를 좁혔다. 꼬맹이가 기겁을 해서 뒷걸음질쳤다.
심지어 부들부들 떨고 있기까지 하다. 뭐야, 이거. 왜 이래? 내가 뭘 했다고?
“아, 아이…….”
조그만 입술이 달싹였다. 나는 귀를 기울였다.
“아, 아이…….”
아이?
할딱거리던 꼬맹이가 무언가를 결심한 듯 두 주먹을 꼭 쥐었다. 그리고 외쳤다.
“아이 캔트 스피크 잉글리시!”
-올림픽 종목을 초월한 사랑엔 언어의 장벽이 너무나도 높았다.
001. Lv.99 양경(陽境)
12.06.02 19:15
무언가 날 슬프게 하는 제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