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쓰는 것은 메모를 남기는 것조차 싫어했는데...이글 보이까 왠지 글을 쓰는 것이 아주 재미있어보여요... 일상을 주제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정말 좋은 것 같아요...흐음...저도 매일 여기 나오는 방법들 사용해서 글을 써볼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에요..좋은데요?
잘 쓴 글이라는건 기본 얼개도 중요하지만 그걸 어떻게 풀어서 보여주는가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타잔이 되고 싶었던 남자는 오랜만에 먹은 삶은 당근이 목에 걸려 죽었다. 라고 끝난다면 그냥 급하게 종결지은 졸작이 되는거고,
삶은 당근이 그 남자에게 가지는 의미, 노숙자신세로 삶은 당근을 먹게된 상황, 그에따른 감정의변화, 바뀌는 현상 등등을 독자에게 얼마나 공감시키는가에 따라 훌륭한 결말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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