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소주 한잔에 겨자를 듬뿍 바른 회 한점의 느낌! 안개는 살아 있는 짐승처럼 바다 위를 출렁거렸다. 안개가 물방울로 흘러내렸다. 피가 흘러 내리는 것 같구나. 서정으로 시작해서 다시 없는 액션으로 마무리한다 6천자를. 그 안에 손정방의 episode가 기승전결로 액자처럼 살아있다. 마황 혁천세의 설원의 혈투처럼 전투묘사가 영화처럼 스쳐간다.영화를 보지 않고 책을 보는 이유이다. 상상력과 함께인물들이 살아있다. 제왕의 귀환! 하루 종일 기다린다. 이번엔 무엇을 보여 줄까요?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