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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아쉬운 부분을 찾자면 주인공이 모험왕이 된 것도 아닌 것도 아닌 애매하게 생각에 따라 다를 수 있게 한 것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이 들지만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곧바로 원래 세계로 복귀하고 그 남아있는 동료들과의 인연, 그리고 모험왕이 되어서 돌아와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한 캐릭터 등과의 인연의 끝이 너무 아쉬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한적인, 현실적이지 못한 세계이지만 그들과의 인연에서 특히 코코아와의 인연에서 주인공은 당연히 진심이라고 생각하고 감정을 이입했는데 이야기로만 남은, 없었던 일이 되어버리는 것 같은 결말이라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결말이면 만화의 내용이 바뀌는 것 뿐만 아니라 약간 하나의 인물 정도가 주인공을 다시 찾아오는 정도의 최소한의 인연을 유지하는 느낌을 주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제 취향에는 맞았을 것 같네요.
마지막 전까지는 아쉬운 부분이었고 마지막 부분은 그냥 제 결말 취향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ㅎㅎ;;
솔직히 처녀작이라 생각하면 잘썻던게 맞는데.. 기대가 컷던만큼 도중엔 실망도 컷었네요 그래도 마무리는 생각보다 깔끔해서 좀 놀랐어요. 그래도 작품 끝났으니 못다한말 해보고싶네요. 작품내내 아쉬웠던건 소년만화에서 살아남는 기발한 엑스트라 악역의 생존기인데. 작품이 진행될수록 소년만화갬성이 많이 묽어졋고 전투씬도 맹물이 된데다 생존기는 뭐 항상 위기를 해쳐나가며 생존할순없는 노릇이니 벗어나긴햇는데 그거땜에 오히려 주걱턱의 모험이 애매모모해졌지 않았나싶네요. 주걱턱이 말은 많이하는데 감정선은 따라가긴 힘든 이유였던것같음. 그리고 전투씬이 밋밋했던건 애내들이 싸우는데 싸우는 이유를 모르겠는 느낌이 컷네요. 루피도 해적왕이 되겟다고 여행을 하지만 매싸움마다 싸우는 감정선이 있는데, 이건 무조건 모험왕이니 싸우는 토너먼트느낌이긴 합니다. 근대 토너먼트도 서로 싸우는동안은 지면 안될만한 이유가 걸리고 감정도 격해지고 투닥거리는 맛에 보는데, 중간부터 그런게 거의 없엇어요. 초반엔 있엇는데. 아무래도 새로운 캐릭터를 넣을때마다 넣을내용이 너무 많아져서 조절하다가 캐릭터에 감정선까지 챙길 수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주인공쪽 캐릭터하고 신규악역하고 주걱턱 신규 캐릭터 등등 캐릭터가 수없이 많아지니 묘사를 많이 할수없고 결국엔 주요역활을 맡아야할 주연캐릭터들이 엑스트라 수준의 비중만 맡아버려서 구조가 망가진거죠. 솔직히 지나가던 엑스트라 악역C 선역A이 싸운다쳐도 비중만 늘면 조연이 되는데, 능력하나없이 주먹질로 개싸움을해도 보스의 심부름을 나온 악역c가 잠복근무하던 A을 우연히 찾아서 야 거기안서 하고 추격하면서 싸우는 스토리만 넣어도 재밌는 싸움이 되요, 근데 그런 빌드업을 대충대충하고 엑스트라처럼 막싸워요. 서사로 보면 거기로 이동하는 이유->이동->탐색 및 싸움 준비->만남 까진 묘사를 많이해서 큰서사를 만들어버렸는데 ->싸움->싸움->싸움 순으로 중간에 필요한걸 안넣고 바로 들어가면서 싸움에 관한 빌드업과 감정은 빈약해졌어요. 전투씬자체도 밸런스가(약하고 강함을 객관적으로 모르겠음) 좀 그래서 설명 듣고 그래서 이겼구나..라는 느낌이고 전투씬에서 무슨 묘사로 승부가 가려지는 느낌을 못받아서 전투씬 글에대한 집중도가 떨어졌어요. 둘 중 하나만 괜찮았어도 전투씬이 장점이였을탠데, 이부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빌드업이 약했다고 느낀 가장 큰이유가 메인흐름이 잘 이해가 안된다는거였는데, 모험왕이 되는 여행을 하는데 구체적으로 키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을 얻는다거나, 무슨 자격을 얻는다거나. 그런걸 토대로 여행을 하고 부디쳐야 되는데, 각 에피소드마다 딱히 그런건 못느껴서 에피소드가 뚝뚝 끊겨있는 느낌을 받은데다 레오하고 뭐 걸고 싸운다는게 잘 이해가 되지않았던 포인트였죠. 모험가 직업의 정체성도 좀 애매했고요. 그래도 이런 중반이후의 문제점을 제외하면 좋았던것같네요. 초반은 말할필요도 없고, 라이벌 선언떄도 좋았고, 아킬레스건 끊을때도 좋았고, 칸때까지도 무난하게 볼만했어요. 초반에 소재의 신선함, 독특한 캐릭터성, 흥미진진한 전개, 그리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소년만화 갬성. 너무 완벽했던것같아요. 이렇게 제가 처음으로 결제하고 또 끝까지 본 첫작품이 되는데, 이작품 처음으로 결제했던땐 진짜 무슨일이 있어도 끝까지 따라가야지 했었던게 여까지 왔네요. 연중안하고 끝까지 연재해준것에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작품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엔 좋은흐름 안끊기고 오래 연재하길 바래요.
참신한 설정인 건 좋고 초반부엔 그게 장점이었는데..하나부터 열까지 참신한 쪽으로 가려고만 하다보니 중간부터 뇌절이 되어버린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소년만화 클리셰 따라가면서 비틀기 할 때 까지만 해도 신선하고 좋았습니다만
도깨비 에피소드 시작된 이후부터던가는 점점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하면서 혼자만 깔깔되는 느낌이 되어버린지라..
'뻔한 세계관'에 '시스템만 새로울' 때는
내가 아는 그 세계관이 이렇게 뒤틀리네 하면서 위트라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
'전혀 모르는 세계관'에 '시스템도 낯설다'가 되어버리니까
이게 왜 이렇게 진행되는 거고, 왜 재미를 느껴야 하는지 까지 하나하나 설명해야 하다보니.. 아무래도 전개가 진행되어야 할 구간조차 설명에 뺏기는 꼴이 될 수밖에 없었던 거겠죠
차기작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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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 100 G 들썩 +6 | 21.08.09 | 635 | 36 | 17쪽 | |
155 | 100 G 체력전 +9 | 21.08.07 | 630 | 33 | 20쪽 | |
154 | 100 G 전력으로 살아남아라 +8 | 21.08.06 | 634 | 32 | 18쪽 | |
153 | 100 G 턱주가리의 상천세계 일지 +11 | 21.08.05 | 636 | 32 | 2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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