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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님의 서재입니다.

[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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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7.11.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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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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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7.11.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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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추천
10
글자
6쪽

프리에이는 제2의 음지의 울프팩이 될 수 있어?

DUMMY

옛 지하 전투기 격납고. 과거에 이곳에 주둔했다는 어느 군대가 만들었다고 하는 곳이다.



한참 전쟁 중일 때에 건설했을 걸로 보이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도 마치 새것과 같이 보존이 잘 되어 있어서 리벨리온 항공우주군의 격납고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여러 사정들이 겹쳐서 취소되고 이렇게 버려져왔던 거란다. 그래서 흉가나 다름이 없이 방치되어 있기는 하나 그렇다고 해도 그냥 무시해도 될 상황은 아닐 터. 프리에이 팀이 그곳에 도착하고서 몰래 살피는데, 왠지 내부가 어두워서 잘 보이지를 않는다. 근데 정말로 저 안에 실종된 일가족이 있을까? 확인을 해보자.



조명탄을 폐 지하 격납고로 던져 비춰보는데 역시나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면 이곳이 아니라는 건가? 정말로 아니라면 그 실종 일가족은 어디에 있단 걸까? 하지만 마에라드는 지하 격납고의 내에 지하벙커가 있을 거라는 예측을 한다. 지하 격납고의 밑에 지하벙커가 있다? 산에 갱도를 만들어 지하 활주로를 만들고, 또 거기에서 땅을 파서 지하벙커를 만들면 사실상의 이중 지하시설이 되는 셈. 일단은 안으로 들어가서 조사해보면 될 거라고 하고 다들 안으로 들어간다. 지하 활주로로 활용되었었던 곳에 걸맞게 이젠 박물관이나 다름이 없는 비행기들이 방치되어 있다.



그것들을 내버려두고 곳곳을 살피는데 정말로 지하벙커가 있다면 그리로 통하는 문이 보여야만 할 터. 하지만 그것도 보이지를 않는다. 찾을 수가 없다면 차원 게이트를 열면 되는 일. 마에라드는 스스로의 힘으로 자력개방을 할 수가 있는 만큼 신속하게 원하는 목표지점으로 들어가면 되는 일이다. 지하 활주로의 내에 지하벙커가 있는지는 한 번 개방해보면 알 수가 있는 일. 시도해보니 차원 게이트가 열리는 게 아닌가? 그렇다면 바로 안으로 들어가 보자. 동생들은 세상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단 반응. 마에라드. 이 여자는 정말이지 무시무시한 여자다.



[프리에이 팀. 지하벙커로 진입합니다.]


“역시 프리에이 팀은 다르군. 모두들 왜 동경의 대상으로 보는지 알겠어.”


[트레이너 님. 거기에 계셨습니까?]


“그래, 쥬이스.”


[트레이너 님. 프리에이 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프린세스 에이전트. 왠지 우리들을 잇는 후계 팀으로 성장할 수가 있을 것만 같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물론이지. 프리에이는 왠지 ‘제2의 음지의 울프팩’ 팀이 될 수 있다고 믿어.”


[트레이너 님. 기대를 하면 배신당하게 된단 것을 알고 계시잖습니까?]


“기대를 하니까 배신을 당한다. 당연하지.”



참고로 언급하지만, 지금 쥬이스와 대화하고 있는 상대가 ‘트레이너’ 라고 하는데 검은양 및 늑대개 팀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트레이너와 당연히 틀린 인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만 한다. 다른 인물의 정도가 아닌 완전히 틀린 인물. 이 트레이너도 울프팩 팀의 출신이라 봐도 되는데 당연히 ‘음지의 울프팩’ 이라 불렸던 바로 그 팀이자 집단 말이다. 프린세스 프린서플 함. 그러니까 프리프리 함의 함교에선 트레이너와 쥬이스 둘의 대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이미 제주도의 상당한 면적을 리벨리온이 사들여 자신들의 도시로 만들어버린 상황. 참 대단한 이들이다.



“지켜보도록 하지, 쥬이스. 네 말대로 프리에이 팀이 정말로 울프팩이 될 수 있는지를.”


[네. 저도 오퍼레이터로서 끝까지 지켜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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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활주로 내의 지하벙커. 아무리 보더라도 최첨단 군사요새화가 되어 있는 느낌이다.



소용없어.


아무것도 바꿀 수 없고.


바꾸려고 한 것은 더 끔찍하게 변할 거야.


유일한 희망은, 너 하나 뿐.


그러니 그 몸을 찢고 불살라서 우릴 구원해주겠니?


내 사랑하는 딸...


마에라드.



‘언제부턴가 가끔씩 그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 목소리는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응? 언니. 왜 그래요?”


“미안하다. 아무래도 요즘 들어서는 자주 이명이 들리는 것만 같다.”


“그런가요?”


“그래, 이노센티아. 그리고 모두들. 겉보기만 해보니 어떤가.”


“큰언니. 어쩌면 여기에 있을지도 몰라요.”


“제일 큰언니. 앙클이 보기에 혹여 무서운 차원종이나 인간들이 있으면 어떡해요?”


“앙클. 그럴 때에는 네가 원하는 대로 두들겨 패면 된다. 관용은 없다.”


“제일 큰언니! 이 크리스가 실컷 다 쏴드리겠습니다!!”


“기대하고 있지.”



내부를 조사하면서도 그곳의 외형을 실시간으로 동영상 촬영을 하며 프리프리 함으로 전송하고 있다. 덕분에 프리프리 함의 함교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 메이디의 노트북에 나오는 동영상이 실시간으로 재생되고 있는 것. 그곳에서 보고 있는 트레이너와 쥬이스. 모두 놀라고,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관리요원이자 그 여자도 마찬가지로 크게 관심을 보인다. 명색이 관리요원이란 녀석이 이렇게까지 존재감이 없어서야 되겠는가? 그러나 그 관리요원이 자기가 할 수가 있는 일이 사실상 적거나 없으니 존재감이 없어도 뭐라 할 말이 없는 것. 비중을 늘릴 방법이 정말로 없는 걸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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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 '공주님' 이라는 자를 정말로 찾은 거야? +2 17.11.08 503 8 6쪽
» 프리에이는 제2의 음지의 울프팩이 될 수 있어? +2 17.11.07 777 10 6쪽
1 [Case 14.] 휴가가 아닌 휴가. 실종 일가족 수색 작전. +4 17.11.06 2,347 13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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