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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

심판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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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
작품등록일 :
2023.01.01 17:20
최근연재일 :
2023.01.04 19:50
연재수 :
7 회
조회수 :
38
추천수 :
0
글자수 :
14,627

작성
23.01.04 09:25
조회
2
추천
0
글자
6쪽

6회 - 조력자

DUMMY

상진이는 가움그룹 본사로

찾아가 퇴근시간이 되기만을

기다린다.


저녁 7시가 되고 건물 밖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퇴근을 하자,

상진이는 화재경보기를

울리고는 3층에 불을 지르기

시작한다.


[상진] 활활 타올라라!!!


화재경보기에 모든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갔지만

상진이 만은 건물 안을

지키고 서 있었다.


불을 지른 지 10분 만에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을

하였고 그 자리에서 상진이는

현행범으로 잡히게 된다.


경찰 조사를 받은 상진이는

모든 범죄를 자백하였고

시간이 지나 그대로 재판에

넘겨지게 된다.


[상진] 변호 사요?? 필요

없습니다.


상진이는 당연히 재판에서

졌고 교도소에 들어갈

처지가 되었다.


[상진] 제발.. 제발..


상진이는 교도에서

가는 버스를 탔지만,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큰 절망에 빠지고 만다.


[상진] 안돼!!!!


[교도관] 안되긴 뭐가 안돼!


교도관은 상진이를

발로 차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렇게 안기원과 전혀 다른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된다.


교도소에 들어가면 드라마에

나오는 수많은 죄수들이

끔찍한 신고식을 하며

괴로운 하루하루를 보낼 줄

알았지만, 교도소안은 평온

그 자체였다.


[상진] 심판의 날 효과인가?


이미 범죄를 저질렀던

자들이기에 더 이상의

범죄는 허용할 수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평화로운 교도소

생활을 하던 상진이에게

누군가 면회 신청을 해온다.


[상진] 누구시죠?


[오진욱] 저를 알 필요는

없고요! 가고 싶은 교도소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보내 줄게요 제가!


[상진] 저.. 정말입니까???

그런데.. 저한테 이러시는

이유가...


[오진욱] 더 이상 질문은

사양하겠습니다.

갈 거예요 말 거예요??


[상진] 가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제발..


[오진욱] 알겠습니다.

내일 이송되실 겁니다.

그럼 저는 이만!


[상진] 저.. 저기...


상진이의 부름에도

오진욱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가버린다.


[상진] 하.. 누구지..

설마 기백이가??


다음날이 되자 말도 안되게

어제 본 남자가 말한 대로

안기원이 머물고 있는

교도소로 이감되었다.


[상진] 말도 안 돼..

안기원.. 기다려라..


상진이는 제일 먼저 안기원을

찾기 위해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하지만 안기원의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상진] 뭐지.. 어떻게 된 거지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

사 일째가 되던 날 저 멀리

안기원과 교도소장이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상진이는 곧바로 미리 숨겨놓은

돌멩이를 들어 안기원에게

다가가려 했다.


하지만 반대편에서 교도관들이

걸어오고 있어 돌멩이를 그대로

숨겨버린다.


[교도소장] 무슨 볼일 있나?


[상진] 아... 아닙니다!

제가 아시는 분인가 했네요


[교도소장] 가봐!


[상진] 네!


교도소장과 안기원은 가던 길을

갔고 안기원이 고개를 돌려

걸어가는 상진이를 본다.


[안기원] 어디서 본거 같은데?


[교도소장] 아는 사람입니까??


[안기원] 기억이 잘 안 나네?

중요한 사람이 아닌가 보지 뭐


교도소장과 안기원은 건물

안으로 사라져 버린다.


'단 한 방에 죽여야 해..

실수는 용납할 수 없어!'


다음에 더 확실한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기 위해

한발 물러났다.


그날 밤


[유태훈] 어이 형씨


[상진] 네?? 저요??


[유태훈] 형씨 들어오고 내가

유심히 지켜봤거든???

무슨 꿍꿍이야??

돈이 되는 거면 나도

껴주지 그래???


상진이는 태훈의 말에

마치 옷이 발개 벗겨진 것만

같은 느낌을 받는다.


'뭐라고.. 변명해야 하지?'


[상진] 무슨 소리예요..

이 지옥 같은 곳에서 빨리

나가고 싶을 뿐입니다...


[유태훈] 이 자식이 누굴

호구로 아나? 안기원한테

꿍꿍이 있는 거 내가 모를 거

같아? 안기원한테 다

까발려 버려???


'이 자식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지? 어떻게 하지?

사실대로 말해야 하나?

아니야.. 나 말고 그 누구도

믿으면 안 돼!!'


[상진] 안기원?? 그게 누군데!

당신이야말로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상진이는 오히려 강하게

밀어붙인다.


유태훈은 강단 있는 상진이를

보고 씨익 웃는다.


[유태훈] 합격입니다. 우리의

일을 함부로 발설할 거 같진

않군요! 자 여기


유태훈은 날카로운 칼 하나를

상진이에게 쥐여준다.


몰래 칼을 받은 상진이는

주변을 두리번거리고는

곧장 바지 안으로 숨긴다.


[상진] 당신 정체가 뭐야?


[유태훈] 가움그룹 경쟁업체

정도로만 해두죠! 더 이상

알 필요는 없습니다.


유태훈은 주변을 두리번거리곤

상진이에게 귓속말을 한다.


[유태훈] 내일 아침점호 때

몸수색을 하니 사타구니

안쪽에 잘 숨기세요!

그럼 이만 굿 잠!


유태훈은 귓속말을 하고는

같은 방 죄수자들에게 섞여

마치 오래 알고 있었던

사람처럼 행동을 한다.


상진이는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 바지를 내려, 칼을

어떻게 숨길지 고민을

하다 보니 어느새 취침

시간이 다가왔다.


상진이는 어떻게 숨겨야

할지 감을 못 잡았는지

밤새 뒤척이며 생각에

잠겼다.


그렇게 뜬눈으로 밤을지샌

상진이는 아침 점호시간이

되어 수감자 내부시설로

모두 모였다.


하지만 역시나 안기원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약식으로 몸수색을 하려

모든 수감자들이 일렬로

줄을 선다.


팬티 끈으로 허벅지를

감싸고 사타구니 안에

칼을 숨긴 상진이는 식은

땀을 흘리며 자신의

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진정하자.. 진정하자..'


상진이 차례가 되자

교도관 한 명이 상진이의

몸을 이곳저곳을 더듬으며

몸수색을 한다.


[교도관] 다음!


다행히 상진이가 통과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모든 인원이 별 탈 없이 몸

수색을 하였고,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에 모인

죄수들 사이에서 안기원의

모습이 눈에 띈다.


'안기원!!!'


작가의말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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