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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디쉬 님의 서재입니다.

나는 과거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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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er
작품등록일 :
2022.08.11 17:42
최근연재일 :
2022.08.23 17:42
연재수 :
6 회
조회수 :
194
추천수 :
1
글자수 :
16,946

작성
22.08.14 17:22
조회
28
추천
0
글자
6쪽

타락한 마력을 가진 소년, 그리고 수현의 필살기?

DUMMY

*****



"그 녀석 정말 대단하지 않았어?"

"엄청났지. 하나 하나가 엘리트였는데 그 사이에서 혼자 여섯 명 전부를 쓸어 버렸잖아."

"이거 어쩌면 우리 마법 학교에 간만에 천재가 나타난걸지도 모르겠는데?"

"어! 저기 나온다! 그 녀석!"

"다음 경기가 끝나자마자 오다니. 과연.."



4강 경기에는 여섯명이 있더니 2강 경기는 나를 포함해 3명이 있다.

이거 숫자 벨런스가 어떻게 되먹은거야?


"하아...하아..."

"꾀 힘들어 보이는 군요."

"좋겠네. 댁들은 멀쩡해 보여서."

"혼자서 여섯 명을 상대한 패기를 여기서도 보여주시죠."

"안 그래도 그럴 생각이야."


녀석의 이름은 찰리 그레이스.

훗날 인류의 희망 중 1人이자 커다란 명성을 얻을 남자다.


시작부터 마나 프레임을 사용해 두 사람을 견제했다.


화르륵...


모든 걸 태워버리기까진 아직 한참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금 사용하는 힘만으로도 견제는 충분하다.


"...어떻게 된 거지?"


어찌된 영문인지 마나 프레임에 괴로워하는 건 찰리 그레이스 한 명 뿐이었다.

다른쪽은 오히려 성큼성큼 걸어오면서 그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날 위협했다.


"쉽지 않겠는데.."


결국 정령의 활 로지타를 양 손에 끼고 흑인도 아니면서 피부가 어둡고 가슴과 왼쪽 목덜미에 타투가 그려진 소년을 노렸다.


"가랏! 로지타!"


퓨퓨퓨퓨퓨퓨퓨퓽!..


"....헤엣.."


저 녀석.. 눈이 풀려 있어?..


그게 다가 아니었다.

눈이 풀려 있는 녀석의 신체에선 알 수 없는 검은색의 끈쩍한 마력이 흘러 나왔고 로지타의 화살을 전부 녹여버렸다.


"...이럴수가.. 저 자식 설마.."


타락한 마력을 사용하는 건가?


"...어쩔수없네."


이대로는 일 대 일 승부 밖에 되지 않는다.

찰리 그레이스를 자유롭게 해방 시켜주기 위해 마나 프레임을 거두고 그에게 다가가 통성명을 했다.


"내 이름은 류수현. 저 자식 꾀나 성가셔 보이는데 힘을 합쳐서 눞혀 버리는 게 어때? 그 다음 널 준결승전으로 보내줄게. 장외판정으로."

"..나쁘지 않은 제안이지만 거절하겠어. 하지만 힘을 합치는 건 동의한다. 저 녀석, 아까부터 상태가 이상해 보였거든."

"내가 먼저 나서겠어. 넌 상황을 보고 공격 할 타이밍을 노려봐, 그리고 녀석의 약점을 파해 치는 거야."

"그래. 알았어."


내가 먼저 소년에게 달려 들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마력을 방출하여 거대한 마법진을 생성했다.

그 모습을 본 관중들은 환호했다.


"우오오오오오!! 엄청나다!!"

"마법 학교 학생이 저 정도로 거대한 마법진을 사용하다니!"

"대단해! 대단하고 말고!"

"이겨라! 이겨라!"


나도 이겼으면 좋겠지만 쉽진 않을 거거든.

녀석이 사용하는 타락한 마력이 있는 이상...

난 탱커에 불과해..


"소환~! 얼음의 기사단!"


두두두두둑...드드드드드득...


약 50기의 엄청난 숫자의 얼음 골렘이 링 위에 나타났다.

한기, 한기 섬세하게 만들어진 듯 평범한 골렘과는 다른 얼음 골렘은 그 이름과 같이 결코 만만치 않은 모습으로 검과 방패, 창, 화살 등을 갖추고 있었다.

그 휘황 찬란한 모습에 찰리 그레이스는 순간이나마 압도 되었다.


‘저 녀석..괴물인가?..10기도 아니고.. 50기라니..’


"...시작할테니 잘 봐둬라. 아마 10초도 못 버틸거야."


찰리는 이해 할 수 없다는 얼굴로 말했다.


"무슨 소리야? 50기나 되는데 10초도 못 버틴다고?"

"저 녀석을 보라구. 뿜어내고 있어. 타락한 마력을.."

"타락한..뭐?"

"일명 ‘다크 마나’라고 부르지. 인간의 마력이 아니야."


수현이 손짓을 하자 수십 기의 얼음의 기사단이 소년을 공격했다.

그러나 화살과 검, 창 등이 날아드는 순간에도 소년은 멈추지 않고 수현에게 걸어갔다.

그리고 어둡고 끈쩍한 마력에 닿는 순간 얼음의 기사단은 순식간에 녹아버리거나 파괴 되었다.


"이, 이럴수가!"

"어떻게 이런 일이?!"

"저 소년, 아까부터 좀 이상한데? 저 어둠은 뭐야? 깜깜하잖아?"

"몸에 새겨진 검정색 타투에서도 보라색 빛이 나오고 있어. 무슨 마법이지?"


관중들이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자, 학교장이 일부 교수진을 불러 명령했다.


"시합이 끝나거든 저 소년을 감금토록 하시오."

"어쨰서입니까?"

"선생은 눈으로 보고도 모르십니까?"

"저건..다크 마나...타락한 마력입니다. 평범한 마력으로는.. 상대가 되질 않지요."



대량으로 사라진 얼음의 기사단.

수현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고 찰리 그레이스에겐 기회가 찾아왔다.

찰리는 이미 수현에게서 멀어져 있었고 소년의 뒤를 점한 상태에서 얼음검을 소환해 공격했다.


‘나 역시 냉기 마법을 사용하지만.. 저런 건 흉내도 내지 못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기습을 성공하는 것 뿐!’


기회를 엿 봤으나 찰리의 얼음검이 소년의 등에 닿기도 전에 막혀버렸다.

소년이 돌려차기로 찰리를 걷어 찬 다음, 얼음검을 맨 손으로 잡고 부러뜨리는 게 아닌가?

찰리가 위급한 상황으로 몰리자 수현은 빠르게 마력을 끌어 모아 알 수 없는 문자로 가득한 마법진을 소환했다.

그리고.


"...공간전이!"


찰리를 죽게 놔둘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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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락한 마력을 가진 소년, 그리고 수현의 필살기? 22.08.14 29 0 6쪽
3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준 류수현! 22.08.13 29 0 7쪽
2 마법 대전 22.08.12 33 1 9쪽
1 진심이죠? 22.08.11 53 0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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