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글을 보니 딱 2년 만 이군요.
우선 아무런 공지글 하나 없이 2년간이나 연재를 끊은 점 사과 드립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있다고 글 하나 올리는 것이 무엇이 힘들다고 변명의 여지가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변명을 하자면 우선 제가 직장 일로 1년간 베트남에 체류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글 쓸 시간이 없었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상하게 그게 안되더군요. 그래도 한국에서 넘어간 사람이라고 특별 대우를 받았지만 외국에서 일하는거 쉬운게 아니더군요.
그리고 귀국 후 개인적으로 집안에 일이 좀 있었고 직장을 바꾸게 되어서 좀 주변이 어지러웠습니다. 그래도 틈 날때마다 글을 썼지만 1년 이상 방문을 안 하다 보니 글을 써도 연재에 손이 잘 안 가더군요. 그래서 이럴 바에야 완결을 짓고 연재를 하자 하는 마음에 연재를 하지 않고 글을 썼는데 이러다가는 영영 연재를 못하게 될 것 같아 다시 재개를 합니다.
현재 7부는 마친 상태고 8부도 어느정도 되었는데 제 겉가량으로는 9부 아니면 10부 정도에서 완결이 날 듯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올리며 지금도 직장 생활 중이지만 쌓아놓은 분량 소진 되어도 하루에 한편, 아무리 못해도 이틀에 한편 정도는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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