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희은영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번 주 금요일부로 '무림숙수 셰프되다.'가 유료 전환될 예정입니다. 독자님들의 소중한 돈을 받을 수도 있게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사실 이 글은 ‘무림인이 셰프되면 재미있겠다.’ 라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쓰기 시작한 글입니다. 그러다 최근 들어 독자님들께서 남긴 댓글을 보곤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대로 좋은가? 난 최선을 다했나? 내 글이 과연 100원을 지불하고 볼 가치가 있는 가? 솔직히 얼마나 많은 독자님들께서 따라올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알겠네요. 최선을 다해야 한다.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사실 전, 유명하신 분들처럼 매 회마다 재미있는 글을 쓸 자신은 없습니다. 매일매일 연참을 할 자신도 없고요. 오타, 비문이요? 솔직히 틀리지 않을 자신도 없습니다. 그럼 도대체 자신 있는 게 뭐냐? 라고 묻는 분들이 계실지도 몰라, 감히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독자님들께서 ‘나도 요리를 한 번 해볼까?’ 라는 마음이 들도록 최선을 다해 글을 쓰겠습니다. 긴 시간 동안 따라와 주신 모든 독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늘 즐거운 하루가 되시고, 가정에 행복이 깃들길 바랍니다.
아참. 내일은 저도 하루 쉬겠습니다.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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