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명치입니다...
먼저 기다려주셨던 독자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제가 그동안 연재를 하지 못하였던 이유는 바로 생계 때문이었습니다.
전업작가를 꿈꿨지만, 작품 수입으로는 생계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새로운 일을 시작했고, 일과 연재를 병행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업무가 고되어 연재에 힘을 쓰기가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ㅠㅠ
그러다보니 잠깐 쉬겠다는 마음과 달리 휴재가 하루가 되고 이틀이 되고... 계속 길어졌습니다.
그러다 마음을 다잡고 조금씩이나마 다시 연재를 시작했는데요.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겨 다시 연재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고, 이번에 그 텀이 더 길어지는 바람에 연재중단 기간이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그 후에는 다시 연재를 해보려 했지만, 제가 연재하는 글의 호흡이나 흐름, 설정을 잊어버리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저는 연중에 대한 압박감으로 급한 마음에 서둘러 완결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문피아측의 요청으로 독자분들의 의견을 확인하고 나서야 아차 싶었습니다. ㅠㅠ
연재 중단 후 재개를 약속한 시기가 있어서 매우 큰 압박을 느꼈고, 급하게 올리느라 여러가지로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올라간 최신편은 문피아 측에 환불 및 무료로 전환해달라고 요청하였고, 현재 환불 완료되었구요.
연재방향은, 앞으로 무료연재를 하면서 완결하는 방향으로 집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저는 공백이 너무 길어 새글을 올리더라도 아무도 보시지 않으실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직도 제 작품을 기억해주시는 독자분들이 계셔서 고마웠고, 또 죄송했습니다. ㅠㅠ
얼마 남지 않았지만, 완결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연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다려주셨던, 또 다시 읽어주셨던 독자분들께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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