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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번에 여기까지 읽었습니다. 솔직히 걍 유쾌한 B급 슬래셔 무비같은 즐거움이 있긴 한데 좀 의아한점이 있긴 하네요.
주인공이 이상사회랍시고 내세운 사회상은 약자도 역할이 있다 뭐 그런 취지인건 좋은데.... 그 사상에 공감했던건 주인공 정도밖에 없었나봐요....??? 걍 주인공이 혼자 좋은 사상이다! 하고 본인에 취해서 혼자서 힘으로 지배한 수준인데.... 범 태평양권 전역을 하나의 사상 아래에 권역으로 두었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그러한 가치에 공감하는 사람이 1도 없고 죄다 주인공 죽이려고 하네요....
왕이라고 한다면 개망나니 폭군쯤은 되어야 죄다 들고 일어나려고 할텐데...
근데 그러면 또 모순이 생기는게, 주인공은 그저 일반인이지만, 그와 함께하는 "사상" 혹은 그 "신념"에 동화되어 따르는 이들도 많았다고 뭐 그런 얘기가 있었던것 같은데, 정작 다들 평화따위 그닥 관심 없는거 같은데.... ㅋㅋㅋㅋ
전쟁터에서, 그것도 퀘스트랍시고 개같은 상황만 발생하는 뒤틀린 세계에서 몇십년간 생존게임하면서 굴렀으면 적어도 진정한 적이 인간이 아니라 높으신 분이란건 깨달을텐데, 이건 뭐.... 우물안에서 지 잘났다고 자랑하려고 정체모를 미치광이 신들한테 아양떠는 놈들밖에 없으니 원....
아니, 이게 그냥 B급 슬래셔무비라고 생각하면 개연성 없는건 이해가 가고 재미도 있는데 말이죠.... 혹시 작가님이 그것보단 좀 더 나은것을 바라보셨다면 인물들이 너무 찌질해요....
주인공 빼고는 생각을 하고 사는 인간이 아니고 걍 어디 라노베에서 나오는 애새끼들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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