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내 이름은 타리아.
{창조신}이다.
내가 창조신의 직위에올라 세상을 만들기 시작한 지도 어연.....
"....몇 년이나 됐드라..?"
흐음......아무리 생각해 봐도 기억이 안 나는걸.
저기 지나가는 녀석한테 물어봐야겠네.
창조신은 지나가던 한 천사를 붙잡고는 현재 연도에대해서 물었다.
"어이 거기 너!"
"예??"
"예! 타리아님 무슨 일로 저를 찾으시는 겁니까?"
"올해가 몇 년도였지?"
올해가 몇 년도인지 묻는 타리아에게 천사는 자신이 들고 있던 활자판을 확인하고는 말했다.
"위대한 타리아님의 은덕이 내려주신지 4500만 7432년 21일이 지났습니다.!"
4000만년이라.....오래도 해먹었네
"그래? 이만 가 봐도 좋다."
"네! 필요한일 있으시면 또 불러주십시오!"
창조신은 천사를 보내주고난 뒤 앞으로 무슨일해야될지 고민했다.
하아......
확실히 일하기는 해야 되기는 하는데
몇천만년씩이나 일했는데도 휴가도 없고말이지....
내가 그동안 만든 세계들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는 것도 슬슬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흐음....따지고 보면 내가 직접돌아다닌다고
나한테 죄를 물을수 있는놈들도 없고.....
몰래 잠깐만 다녀오는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나는 결제하고 있던 서류들을 치워 버리고 루펀을 불렀다.
"어이 루펀 거기 있나?"
나는 내충실한 심복이자 신계에서 가장 힘이 약한 신들 중 하나인 루펀을 불렀다.
"네! 타리아님!"
창조신이 왜 제일 약한 신을 데리고 있냐고 묻는다면
첫째: 어차피 내가 제일쌘데 굳이 내아래에 내 다음가는 녀석이 필요한가?
둘째: 루핀은 다재다능한 재능이 많기 때문에 내서류업무를 포함한 타신들과의 교류에도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
"자 이건 이렇게 해두는 거고 3~6천계쪽 결제는 걍 미뤄두도록해."
"1세계부터 모든 세계를 한 번씩 전부 갔다가 올 테니까 집중해서 일하고 있어야된다?."
"중간중간에 잠깐씩 들를 거니까 놀고 있지 말고?"
아무튼, 나는 타리아에게 내가 없는 동안 지켜야 될 것들과
나를 대신해서 대신 결제해야 되는 서류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힘의 일부를 떼어내어서 만든 분신을 두고 여행길에 올랐다.
"자! 그럼 나는 다녀올 테니까 화이팅!"
"화...화이팅..!"
"『포탈』"
나는 포탈을 열어 내가 처음으로 만든세상인 1세계를 향했다.
1세계라.......가장 처음에 만든 세상이니까....
과연 이 세계는 얼마나 발전했을지 궁금하기도하고 기대되기도하는데....?
다른 신들에게 내 신력을 들키면 안될 테니까 신력은 0으로 만들고....
내 최소한의 힘을 담을수 있을만큼의 육체로 바꾼뒤에......됐다.
그럼 가 볼까?
내가 처음으로 만든 세계인 만큼 다음세상을 만드는 데에도 기틀이 되었던 1세계.
그렇기 때문에 나는 꽤 많은 기대를 하고 1세계로 향했다.
그런데 그런 내가 가장 먼저마주한 것은.....
"여기는 대체어디죠?"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주세요!"
저 아이들은 뭐지? 1세계의 아이들이 아닌데?
[저희 세상에 오긴 것을 환영합니다.]
[이 세상을 구원한 운명을 지닌 용사들이여.]
"...........?뭐야 쟤는?"
"쟤가 왜 여기 있어?"
1세계에서 내가 먼저 마주친 것은 1세계의 생명체가 아니라.
1세계를 관리하는 여신 유온과
4세계에서 온 10대의 소년 소녀들이었다.
- 작가의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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