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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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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235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05.22 10:15
조회
375
추천
8
글자
8쪽

지구편-8화 물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이루는 자신이 죽인 괴수의 시체위에 앉아서 성검을 닦았다.


"뽀득뽀득."


불을 내뿜는다던지 날카로운 발톱을 응용하는걸 보면

파괴력 자체는 2단계에 있었던 괴수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이기는 하지만


내 기준에서야 오히려 몸집이 크니까 칼로 썰수있는 부위가 많으니까 그냥 고기방패...라고해야되나?


아무튼 간만에 칼질 하는 맛이 있는 상대였는걸?


이루는 성검을 검집에 집어넣은뒤 1단계가 끝났다 생각하며 쉬고 있었다.


후우....이녀석을 죽였으니까 이제 1단계는 끝...난거겠지 아마?

그러면 이제 2단계로 이동시켜 주는건가?


그러고 보니까 2단계는 아 분명히 인간들 잡아먹던 이상한 혼합물 괴물들이 수백마리씩 포탈로 튀어나오던걸로 기억하는데....흐음 2단계는 몇마리나 죽여야되는거려나.


이루는 5분동안 가만히 앉아있어도 주변에 아무런 변화가 없자 적잖게 당황했다.


어...음.....왜 아무런 메세지가 없지?

이 괴수를 잡는게 1번째를 통과하는 미션이 아니었던건가?


이 괴수가 보스가 아닌 일반적인 괴수였다고 해도 죽었으니...

다음 보스에게로 향하는 길이라도 열려야 되는게 아닌가?

아니면 설마 얘를 길들여서 내가 타고 나가는건...에이 그건좀 오바인가?



이루는 일기장을 펼쳐서 1단계에 등장하는 4급괴수 트리타인트 에관한

설명을 확인했다.


음.... 그러니깐 저 누가봐도 싸워야 될것처럼 생긴 괴수를 죽이는게 미션이 아니라

그냥 제한시간이(1시간) 다 흘러갈때까지 저 모래구멍 안쪽으로

안 빨려 들어가도록 가만히 버티는게 목표였던 건가?


그래도 내가 저 트리뭐시기인지 하는 괴수를 죽인지

20분정도 지났으니까 40분 정도만 더 기다리면 밖으로 보내주겠...지? 아마도?

이왕 일기를 꺼낸김에 뭐 더 중요한 정보는 없는지 일기나 좀 읽어볼까?


이루가 괴수의 시체위에 누워서 진환의 회귀록을 읽고있을때

천계에서는 트리타인트의 주인 레비야탄이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


[저 개새끼가?! 감히 내 부하를 죽여?]


[이거놔라 당장 죽여버리겠다!]


날뛰는 레비야탄을 다른성좌들이 달려들어서 말렸다.


[야야...레비야탄...일단 진정좀해라......]


[우리 성좌들은 원 주신의 계약 때문에]


[지금 인간세계로 내려가면 힘의 대부분이 소실되는거 몰라?]


다른 성좌들의 말에 레비야탄은 의자에 앉아 술을 들이키며 소리쳤다.


[흥! 이몸이야 손가락 하나의 힘만으로도 지금의 회귀자 정도는 죽여버릴 수있는걸 잊는거냐?]


[하물며 저런 애송이쯤이야 그냥 가루로 만들어 버리는건 일도아니거늘!]


그말에 다른성좌들은 한심한 눈초리로 레비야탄을 바라봤다.


에휴... 저런 힘만쌘 무식한 놈은 누가 참교육좀 해줘야 될텐데...


앉아서 술을 마시는 레비야탄을 뒤로하고

다른 성좌들이 괴수의 시체 위에 앉아있는 이루를 보며 말했다.


[그나저나 저녀석은 누구야? 트리타인트를 어떻게 죽인거지?]


성좌들은 2단계가 진행되던 와중 홀로 1단계를 클리어했다는 시스템 메세지를 받고 1단계로 확인차 온것이었기 때문에 이루가 싸우는 장면을 확인하지 못해 혼란스러운상황이었다.


[아직 판단하긴 일러 무언가 약점공략이나 시스템 룰상의 버그를 이용한것일수도 있어..]


그때 「절망」이 이루가 가지고 있던 성검의 능력치를 확인하고 소스라치게 놀란 표정으로 다른성좌들에게 그 정보를 공유했다.


[야 저 인간이 들고 있는 저 검 저거 뭐냐?]


「????의 검-사용자 이루」


[전용이능-???]

[특수이능-???]

[특수이능-정화 레벨10 MAX]

[특수이능-???]


[검 자체에 붙은 이능만 4개라고?]


[저정도면 최소 신화급 성좌의 전용 무구급인데?]


[제작자도 안 드러나는데]


[도대체 어떤 미친성좌가 1단계부터 저런걸 보내준거야?]


다른성좌들이 이루의 검에 집중하고있을때 「혼」이라불리는 여신은

이루의 오른손 검지에 끼워진 반지에 시선을 집중했다.


왠지 모르겠지만 난 검보다도

저 오른손의 반지가 더 대단해보이는데....저 반지는 누구꺼지?


「???-??의 링」

[열람불가]



누워서 진환의 회귀록을 읽고있던 이루는 상태창에 뜬 메세지를 확인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스템-다수의 성좌가 당신을 주시합니다.]


[성좌「분노」님이 당신에게 화신직위를 내리길 희망합니다.]


[성좌「균형」님이 당신에게 자신의 사도 자리를 제안합니다.]


[성좌 「공정」님이 당신에게 자신의 권능을 받을것을 권합니다.]


이루는 갑자기 자신에게 내려준다는 성좌들의 제안에 시쿤둥한 표정으로 서있었다.


이건 또뭐야? 사도? 권능? 화신? 별 시답지도 않은걸 다 요구하고 있네 참나.....

안받아.


시스템창 메세지를 전부 꺼버리려는 이루에게 인간형 조율자가 나타나 인사하려고 했으나 이루는 중간에 조율자의 말을 끊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당신을 도와드릴!"


"뭐야? 넌 인간형 조율자네?"


이루의말에 조율자는 벙찐표정으로 이루를 쳐다보았다.


"...........그...그걸 어떻게?"


음...뭐 회귀록으로 봤다는 말을 굳이 안해도 되겠지?


이루는 조율자의 놀란표정을 무시하며 자신의 앞에 조율자가 왜 나타난것인지 물었다.


"그건 됐고 조율자가 여기는 왜온거냐?"


그말에 조율자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는 이루에게 제안했다.


"저는 최고위성좌이신 「욕망」 님의 사도이자 조율자 입니다."


"후후...워낙 유명하신 분이니 아실거라 생각하고 제안드리겠습니다."


아니 누군지 모르는디?....


"저희 여신님께서는 당신을 여신님의 화신으로 두고싶어하십니다."


"당연히 거절하시지는 않으시겠죠?"


조율자의 말이끝나자 시스템창에

[성좌「욕망」님께서 당신에게 화신직위를 내리기를 희망합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예/아니오]

라는 메세지가 떳고


아루는 당연히 아니오 버튼을 누르며 조율자를 향해 일갈했다.


"그러면 직접오든가 왜 대리인을 내려보내냐? 짜증나게."


대놓고 성좌의 화신직위를 거절하는 이루의 행동에 천계에 있던 성좌들은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니...화신 직위를 거절해?]


[저 미친놈...여신의 분노를 어찌 감당하려고.]


[오히려 난 좋은데? 인간들 중에서는 저런 또라이가 하나정도는 있어야 이 짧은 유희가 더 즐거워지지 않겠냐?!]


많은 성좌들의 희비가 갈리고있을 시각과 동시에


1단계가 시작한지 1시간이 경과하면서 이루에게 클리어 메세지가떴다.


[시스템-축하드립니다. 당신은 1단계를 통과했습니다.]

[시스템-보상룸으로 이동하시겠습니까?수락/거절]


이루는 하늘쪽을 바라보더니 수락버튼을 누르고 보상룸으로 이동하며 기분나쁜 느낌의 몸을 떨었다.


옛날에 도서관에서 책보고있을때 창밖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용사님 얼굴한번 보겠다며 몰래 쳐다보던 그런느낌을 이세계에서 느끼게 될줄은 몰랐는데...


어두운 공간에 황금상자 아나가 덩그러니 놓인 보상룸에 도착한 이루는

앞으로 걸어가 황금색의 상자를 열고 시스템창에 뜬 업적을 확인했다.



[시스템-1단계 전원생존 클리어]

[시스템-지워지지 않을 업적 4급괴수잡기!.]

[시스템-타임어택-19분43초]

[시스템-업적에 걸맞는 보상을 산출합니다.]


매우 기대하는 눈빛으로 시스템창을 바라보던 이루는 다음 메세지를 보고 극대노했다.


[시스템-성좌 「욕망」님께서 보상내역을 취소하셨습니다.]


"................"


원래 보상이라는게 막 성좌들 마음대로 줄지 말지 결정하고 그런거였어...?


오....이건 변순데? 짜증나네 썅.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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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챕터3 무협 4화 화산? 22.05.29 314 8 9쪽
24 챕터3 무협 4. 혈천血天 22.05.28 328 8 10쪽
23 챕터3 무협 3.여행 22.05.28 310 8 10쪽
22 챕터 3 무협 2 천마. 22.05.27 344 7 10쪽
21 3부 무협 1.여긴어디 나는누구? 22.05.27 337 8 10쪽
20 19.또다시 다른세계로 22.05.26 328 8 11쪽
19 지구편-12화 질척거리다. 22.05.25 334 7 10쪽
18 지구편-11화[시비] 22.05.24 339 10 11쪽
17 지구편-10화 경매장 22.05.24 340 10 11쪽
16 지구편-9화 땅 22.05.23 367 8 11쪽
» 지구편-8화 물리. 22.05.22 376 8 8쪽
14 지구편-7화 1단계 22.05.21 408 8 11쪽
13 지구편-6화 플레이어..? 22.05.21 438 8 10쪽
12 지구편-5화 성좌 +1 22.05.20 459 9 13쪽
11 지구편-4화 감옥 +1 22.05.20 481 8 7쪽
10 지구편-3화 조율자 22.05.19 318 5 12쪽
9 지구편 2-종말 22.05.19 537 7 10쪽
8 지구편-1.회귀자 +1 22.05.18 638 9 15쪽
7 7.세상의 끝에서 22.05.17 679 8 11쪽
6 챕터 1 6.화-회담 22.05.17 806 13 21쪽
5 챕터1 1.5화 and 5화재회 그리고 전야 22.05.16 984 14 11쪽
4 챕터1 4.용사 22.05.15 1,450 28 19쪽
3 챕터1 3. 모든 선택은 +2 22.05.13 1,816 33 13쪽
2 챕터1 2.아이 22.05.13 2,632 39 11쪽
1 1화-당신과 다시 만난다면 +1 22.05.13 8,148 46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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