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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187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05.23 12:35
조회
364
추천
8
글자
11쪽

지구편-9화 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보상 없는거 짜증나네"


"근데 보상룸도 혹시 성검으로 자를수 있으려나?"


반정도 빡친상태로 보상룸에 성검을 휘두르려는 이루에게

시스템은 이루는 보상룸 밖으로 내쫓아 버렸다.


[시스템-휙득가능한 모든 보상을 휙득하셨습니다.]

[시스템-보상룸 내부에 타격을 줄수있는 피해를 가하려는 정황이 포착되어 사용자를 보상룸 외부로 전송합니다.]


다시 캘리포니아 중부지역으로 나오게된 이루는 보상이 없어서 짜증난 얼굴로...


수많은 루루농들의 시체밑에 깔렸다.


"ㅇ우엑...이건 또 뭐여.."



「그시각 한국-서울」


중부-베이스캠프


"혜연아 뭐가 좀 보이니?"


진환은 혜연이에게 어떤 광경이 보이는지 묻고 있었다.


"세상이....무너지고 있어요....그리고 대장이...언니의 몸을 들고 있어요..."


혜연의 설명을 들은 진환은 낙담한 심정에 고개를 떨궜다.


이번 생 조차도 지난 회차와 같은 전철을 밟게 되는 건가..?

단계를 아무리 나아가도 더많 은 사람들과 함께해도...?


그때 혜연이가 코피를 흘리며 무언가 달라졌다며 중얼거렸다.


"잠깐......무언가...지금까지 봐왔던 성좌들과는 격이 다른 존재들이......보여요"


"대장이 그들과 싸우는데....옆에 뭔가 하얀색 머리카락의 누가 있어요."


하얀색 머리카락이라면 이루 녀석인가?

녀석은 이번 생 에서도 나와 함께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건가...


그때 둘의 싸움을 지켜보는 혜연이 옆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는 한 여자가 앉아서 진환과 이루 둘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다.



여자는 자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 혜연을 바라보며 다정한 어투로 혜연을 쓰다듬었다.


"너는....볼수있는 아이구나."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을텐데 고생많았다 아이야.."


"남은 미련은 내가 전부 가지고 가마."


그러더니 여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피를 흘리고있는 혜연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누르며 이만 돌아가라 조언했다.


"이걸 더 지켜보다가는 너의 목숨이 위험하겠구나 아이야.....이만 돌아가거라."


그러자 혜연은 의식이 멀어지기 시작했고 혜연의 마지막 기억은

여자가 진환이 싸우고있는 싸움터로 향하면서 나지막하게 읇조린 한마디였다.


"마지막으로 그와 만나고 싶었는데...「시작」은..ㅇ."


그 말을 끝으로 현실에서 깨어난 혜연은 입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그모습에 진환과 다른사람들은 깜짝놀라 혜연의 상태를 살폈다.


"혜...혜연아!"


"갑자기 왜그래..? 지금까지 이랬던 적은 없는데..."


갑자기 피를 흘리며 쓰러진 혜연을 주은이에게 맡긴후

캠프 밖으로 나온 진환은 이번생과 지난생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생각했다.


분명 혜연이가 미래를 볼때마다 조금씩 빈혈이 있다고 말한적은 있지만

저렇게 까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적은 그동안 단 한번도 없었는데

저렇게 기절하다니...걱정되기는 하지만

미래가 바뀐적은 단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생에는 뭔가 다르다 이건가..?


진환은 하늘에 떠있는 2단계의 남은 시간을 체크했다.


[시스템-잔여시간 15:32:07 남은 인구 48억 4752만 7200명]


15시간이라.....아직 많이 남았군

근데 왜 지난생보다 루루농이 더 강화되었음에도 살아남은 사람이 이렇게 많은거지?


그때 진환은 뭔가 분위기가 이상함을 느끼고 주변을 둘러봤다.


그러고 보니....왜 루루농들이 한마리도 안보이는거지?

분명 2단계에 루루농말고 다른건 하나도 나타나지 않을텐데

다른 루루농들은 전부 어디에 있길래 안보이지?

뭐...이미 달성할수있는 업적은 다 달성했으니 포인트 걱정은 없긴하지만

이상하군


그때 진환의 시스템에서 이루가 시스템에 접속했다는 알림을 보내왔다.

(1단계가 끝나고 2단계에 도착했기 때문에 다시 연결된것)


[시스템-이루님이 결속채팅에 접속하셨습니다.]


음? 이루가 채팅을 확인한거인가?

결속 시스템에서 나갔다 들어오는게 가능한 거였던가?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와 대화하다가 중간에 끊은것도 좀 괘씸하군

무슨 이유때문인지 좀 들어봐야겠어.


진환은 결속채팅을 켜 이루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진환:[아까전에 갑자기 대화를 끊은 이유가뭐였지?]


진환:[갑자기 나가버리더니 연결이 끊어졌다고 하던데 무슨일이 있었던거냐.]


진환:[어이 왜 대답이없는거지? 확인하고 있다고 아래에 뜨고있다.]


갑자기 나가버린 이루에 대해 짜증이 나있던 진환에게 이루가 날린 답변은


이루:[작작좀 연락하고 지금은 좀 닥.쳐라 바쁘니까.]


였다.


진환:[.....................]


그 메세지에 화가난 진환은 옆에있던 벽을 부숴버리며 생각했다.


"저자식 만나면 더도 덜도말고 한대만 때려줘야겠군...."


사실 이루가 진환과의 채팅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와 진짜 정신 나가버리겠네....


뭐가 이렇게 많은거야??


아까전에 내가 동료들을 죽여서 이렇게 몰려들은 건가?


이루는 수많은 루루농들에게 둘러싸인채 도망치고 있는 상태였다.


하아....왜 나한테만 이런 시련을...


1시간전-보상룸을 나와 켈레포니아 중부지역으로 나온 이루는


아까전 이루가 죽인 수많은 루루농들의 시체들 아래에서 나오게 되었고

이루는 시체들의 압력에 눌려서 압사당할 지경이었다.


"으엑..이건 또뭐야....으어억......."


괴물 엉덩이에 깔려 죽게생겼네....어휴


「성검-정화」


그러자 성검은 빛을 내뿜었고 그 빛줄기 때문에

이루의 위쪽과 양옆을 가로막던 수많은 시체들이 한순간에 소멸되었다.


후우....이제야 좀 편하네

그러면 상황이 어떻게 됐는지좀 볼까?


밖으로 나와 하늘 위에 떠있는 시간을 확인한 이루는 눈앞의 펼쳐진 상황에 당황했다.


2단계가 끝날때까지 16시간 정도남은거구나.


2단계는 분명 루루농인지 뭔지하는 괴물들 한테서 안잡히고 도망치면 된다고 그랬지?

어쩐지 성검으로 베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안죽는다 싶었는데...


근데 왜 이렇게 많냐?


이루는 자신의 근처에 많아도 너무 많은 루루농들의 숫자를 보고 경악했다.


어디보자 하나 둘.... 어.....몇만마리는 되보이는데?


이럴때는....튀어야지 뭐


이루는 캘리포니아 거리를 벗어나 도망치기 시작했다.


오늘 나한테 대체 왜 이러는거야 나 좀 쉬자 얘들아...


건물 윗쪽을 달리며 도망치는 이루는 시스템을 통해 날아온 성좌들의 반응들을 보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시스템-지옥속 성좌 「뱀」이 당신의 우수꽝스러운 모습을 비웃습니다..]


뭐? 누가 뭘 비웃어? 누구는 죽어라 뛰고있는데 웃어?

야 시스템 저 망할 성좌 메세지 못끄나? 개짜증나네???


천계-


「뱀」의 성좌는 수수께끼의 성좌에게 자신의 의문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당신이 저녀석을 시험해 본다고해서 일단은 도와주겠지만...]


[저인간 그저 도망다니는것 말고는 별다른게 없는데요?]


[당신이 너무 비약적으로 판단한거 아니에요?]


뱀의성좌의 말에 정체모를 성좌는 의자에 앉으며 아까전에 일을 이야기했다.


[사실 아까 저 이상한 인간에게 내 주특기인 [회천]을 썼는데 저 인간에게는 통하지않더군]


[적어도 저녀석뒤에 적어도 신화급 이상의 성좌가 큰 도움을 주고있음은 확실한것같다.]


[설마....그분께서 나서신것은 아니겠지만]


정체불명의 성좌의 말에 「뱀」의 성좌가 발끈하며 소리쳤다.


[그렇다면 윗선의 분들중에서 배신자가 있을수도 있다는 겁니까?]


[그럴리가 없습니다. 배신한 다른 성좌들이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는....]


[그분들이 더 잘아시지 않습니까!]


「뱀」의 말에 정체불명의 성좌는 이루의 모습이 떠있는 화면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댔다.


[그래서 좀 더 주의깊게 지켜보는거다.]


[회귀자도 신들의 화신도 아닌 인간이...어째서 저런 무구를 얻게 되었는지]


성좌의 설명에 「뱀」성좌또한 동의했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저도 함께 지켜보겠...]


그순간 이루를 지켜보던 화면이 꺼져버렸다.


이루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그들뿐만 아니라 이루를 지켜보던

수많은 성좌들이 적잖게 당황해했다.


[무슨일이지?]


[조율자들은 대체 뭘하는거냐]


[서둘러서 복구 안하나?]


[고작 인간 하나 때문에 이게다 무슨일이야?]


이루를 지켜보던 신들과 조율자들이 모두 난리가 난이유는 이루가 성좌전용기능을 사용했기 때문이었다.


호....시스템에 이런기능이 있을줄은 몰랐네?


성좌 전용기능이라

설정에서 나를 바라보는 성좌들의 시선을 차단하는게 가능하다니 완전 혁신적인데?

그래 누가 자꾸 내가 무슨행동을 하든 지켜보는건 기분 나쁘긴 하니까 차단.


차단버튼을 누르며 이루는 자신이 왜 성좌전용 기능을 사용할수있는 지 잠깐동안 의문을 가졌다.


근데 왜 내가 성좌 전용기능을 쓸수있는거지?

아까 발생했던 버그때문인가?


뭐 어쨋든 이걸로 귀찮은 루루농들과 성좌들중 성좌들을 해결됐으니까

이제 남은건.... 저 뒤에서 쫓아오는 것들만 해결하면 되겠다.


이루는 주변의 지리들을 유심히 살펴보며 자신의 뒤쪽에서 쫓아오는 수만마리의 루루농들을 어떻게 처리해야될지 고민했다.


어디보자....도시 외곽쪽으로 나오니까 내부랑은 대비되게 꽤 높고 가파른 지형들이 계속해서 나오는게 이걸 잘만 이용하면 되겠군....

그럼 일단 위쪽으로 올라가볼까?


그렇게 대략 20분정도 달려 적당해보이는 산봉우리는 발견한 이루에게

진환이 보낸 시스템 메세지들이 날아왔다.


[시스템-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아 지금 바쁘니까 화면좀 치워라


[시스템-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아 좀 치우라고!


[시스템-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오케이 시스템 결속채팅 진환에게 꺼지라고 보내줘.


[시스템-보내는이 {이루님} 받는이 {진환님}-----꺼져. 메세지를 전송합니다.]


그리고 다시지금


그리고 산봉우리 꼭대기에 도착한 이루는 자신을 향해 쫓아오는 루루농들을 향해 마법을 사용했다.


"다 돌무더기에 깔려서 죽어라 이 괴물들아."


「적-땅 흔들기」


그러자 갑자기 산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수많은 나무와 바위들이 이루를 쫓아 올라오던 루루농들을 얼굴에 직격하였고

바위에 깔린 선두의 루루농들이 굴러떨어지자 그 뒤에있던 루루농들도

마찬가지로 전부 돌무더기에 파묻히거나 산 아래쪽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그모습을 지켜보며 더이상 자신을 향해 쫓아오는 루루농들이 없음을 확인한 이루는 진환에게 연락할 준비를 했다.


음....이제 다 해결된 것같으니 진환이한테 연락해볼까나.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루루농은 인간수준의 지능을 가지고있고 동료의 복수를 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물론 눈도없지만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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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챕터3 무협 4. 혈천血天 22.05.28 327 8 10쪽
23 챕터3 무협 3.여행 22.05.28 310 8 10쪽
22 챕터 3 무협 2 천마. 22.05.27 343 7 10쪽
21 3부 무협 1.여긴어디 나는누구? 22.05.27 336 8 10쪽
20 19.또다시 다른세계로 22.05.26 328 8 11쪽
19 지구편-12화 질척거리다. 22.05.25 331 7 10쪽
18 지구편-11화[시비] 22.05.24 338 10 11쪽
17 지구편-10화 경매장 22.05.24 339 10 11쪽
» 지구편-9화 땅 22.05.23 365 8 11쪽
15 지구편-8화 물리. 22.05.22 373 8 8쪽
14 지구편-7화 1단계 22.05.21 406 8 11쪽
13 지구편-6화 플레이어..? 22.05.21 436 8 10쪽
12 지구편-5화 성좌 +1 22.05.20 458 9 13쪽
11 지구편-4화 감옥 +1 22.05.20 479 8 7쪽
10 지구편-3화 조율자 22.05.19 316 5 12쪽
9 지구편 2-종말 22.05.19 536 7 10쪽
8 지구편-1.회귀자 +1 22.05.18 638 9 15쪽
7 7.세상의 끝에서 22.05.17 678 8 11쪽
6 챕터 1 6.화-회담 22.05.17 806 13 21쪽
5 챕터1 1.5화 and 5화재회 그리고 전야 22.05.16 983 14 11쪽
4 챕터1 4.용사 22.05.15 1,448 28 19쪽
3 챕터1 3. 모든 선택은 +2 22.05.13 1,814 33 13쪽
2 챕터1 2.아이 22.05.13 2,630 39 11쪽
1 1화-당신과 다시 만난다면 +1 22.05.13 8,145 46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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