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양한 멘붕의 항연이 찾아온 날이네요.
아침에 출근하려고 버스 기다리는데 19분이나 기다려야 되는 버스가 그냥 두 대나 쌩까고 지나가는 신비한 현상.
점심에 커피를 주문해서 마시는데 커피를 부탁했더니 설탕물 수준으로 나오는 현상.
퇴근 길에 전철에 탔더니 멀쩡하고 키 큰 남자가 장애인처럼 노래 부르며 전철 안을 뛰어다니는 현상.
전철에서 내리고 버스로 돌아가는 길에 앞좌석에 앉은 청년 놈께서 맛폰으로 영화를 크게 틀어 버스 아저씨가 뭐라고 하자 살며시 친절한 ㅗ 를 날리고 다음역에 내리는 현상.
이건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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