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검 신무협 장편소설]
붓은 칼보다 강하다던 성현의 말씀이 개소리라는 걸…
난 그날 핏속에 누운 아내와, 팔다리가 잘려 나간 딸아이를 보며
뇌리에 각인하고, 뼈에 새겨 넣었다.
살아난다면… 살아남는다면… 결단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사즉생로, 생즉사방(死卽生路, 生卽死防).
염원염혼, 만세즉의(念願炎魂, 滿世卽意).
생사일취, 비사비생(生死壹取, 非死非生).
지즉무적지체, 지즉불사지신(至卽無敵肢體, 至卽不死持身).
서른여섯 자 반천지사(反天知死)가
죽음의 문턱을 넘던 학사에게 쥐여 준 기회.
자신을 죽인 자의 몸에 스며든 젊은 학사의
조금은 특별한 강호행이 시작된다!
3월 10일 배본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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