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천붕지』 5권
“사부님, 제발 절 좀 놔주십시오! 사부님께 무공을 배우면서 약속드린 대로 라마교를 눌러놓았으니 이제 절 풀어주십시오. 전 강호가 싫습니다- 싫다구요!”
“휴우… 네가 아무리 싫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라마교가 재차 중원으로 들어오기 전에 강호를 한데 묶어놓아야 한다. 그러자면 강한 무력을 지닌 구심점이 있어야 한다. 어찌 보면 상징일 것이고, 달리 보면 영웅이 필요한 것이다. 운평아… 강호를 싫어하는 네 의사와는 무관하게 너는 무림 맹주가 되어야겠다.”
도공야는 가슴이 아팠다. 사랑하는 제자를 이용해 강호를 하나의 대의명분 아래에서 한 세력으로 묶고자 했기 때문이다.
“운평아… 넌 뜨거운 무인의 피를 타고난 자다. 네 마음속에 자리한 또 다른 네가 너를 그냥 내버려 두진 않을 것이다. 과연 네가 네 자신을 이겨 낼 수 있을지…….”
”난… 그저 장운평일 뿐입니다…….”
진정 장운평은 강호로 나갈 수밖에 없는 숙명을 타고난 것인가?
-목차-
제1장. 소지천, 당황망조하다
제2장. 뒤틀리는 상황
제3장. 권호 장운평과 참혼검제 남궁벽
제4장. 황도의 은밀한 움직임
제5장. 고뇌하는 권호 장운평
제6장. 권호, 강호에 다시 나타나다
제7장. 장소미와 남궁수아의 만남
제8장. 권호, 불승분노(不勝憤怒)하다
제9장. 권호 장운평, 남궁세가에 나타나다
1월 11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감사합니다.
001. Lv.1 [탈퇴계정]
10.01.11 20:18
출간 축하드려요~
002. Lv.1 Tevez
10.01.12 00:14
우왓 드디어나왔네요
출간축하드려요!
재밌게읽을게요
003. Lv.80 사맛디
10.01.18 20:01
단천붕지 5권 124쪽 파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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