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낭직의 승리에 따른 엄청난 환호 속에서 살기를 느낀 장이.
그리고 어느 틈에 달려든 살수들.
엄가진을 집중적으로 노리던 살수들은 장두춘을 납치한다.
한편, 칠요검문에 도착한 엄가진에게 또다시 살수들이 찾아오고…
“내가 지금 가는 것은 겁이 나서가 아니다.
본문의 제자들은 이미 기개를 지녔으니… 발전을 기대하는 마음에서다.”
“증사조님! 제자들이 죽기로 싸우겠습니다.”
“아니다. 문주는 그리해서는 안 되는 일이야.”
“증사조님!”
“장이가 있고, 너희의 기개가 있으니 본문은 반드시 다시 일어설 것이다.
이를 악물고 실력을 쌓아라.”
홀로 장두춘을 찾아 나선 장이는 직노야를 만나게 되는데!
“천뢰심기(天籟心氣)를 전해 준 것도 당신이었겠군.”
“옳거니! 기억이 돌아왔구나!”
“당신 덕분에…….”
“그렇다면 또 다른 목을 보기 전에 얻은 것을 내놓으려무나.”
“전부 기억났지. 사부님이 천뢰심기를 얻고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사부님과 사형들이 그것을 위해 가진 것을 내게 다 준 것도…….
설린이 얼마나 애처롭게 기대하고 있었는지…….”
“잘 생각해라. 너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두 사람의 목이 날아가!”
[목차]
제일장. 분노
-지금부터 잠시만 눈을 감고 있어 줘
제이장. 무림맹주 악관용
-죽기밖에 더 하겠습니까?
제삼장. 천뢰심기
-한 번쯤은 강호의 최고수가 의와 협을 지닌 인물이었으면 싶구나
제사장. 악가장
-가주와 호법을 죽인 대가는 치러야지!
제오장. 유수(流水)로
-우리 집은 잘 있겠지?
제육장. 강호 최고수
-그 무공이 완성된 것이오
제칠장. 무당으로
-무당은 현판을 내리게 생겼구나
제팔장. 함정
-면목이 없소, 장 대협
제구장. 견해 차이
-그것이 어째서 제게 감사할 일입니까?
제십장. 혼전
-진을 펼쳐라!
[바코드 번호] 9788928-011667
4월 12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감사합니다.
001.
마아카로니
13.04.12 16:36
축하드립니다
002.
용세곤
13.04.12 17:51
왜 책방에 안 들어왔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