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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씨 / 나의산에서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면 이 문을 여시오.

 

드래곤을 잡으면 게임이 끝이 납니다.

 

당신에게 행운을.’

 

 

화장실 문에 누군가 해 놓은 낙서. 

그리고 문을 여는 순간, 이공간(異空間)의 맥스가 되었다.

      

드래곤을 잡아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도와줄 사람은 없다.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스스로 일어서서 맞서 싸워야 한다.

      

살아 있다면 싸워라. 싸우고, 싸우고, 싸워서 이겨라!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맥스의 투쟁은 멈추지 않는다.

 

 

 

 

 12월 18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