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조종』6권
팔이 떨렸다. 정신이 아득한, 끝이 보이지 않는 심연으로 가라앉는 것 같았다.
그리고 뇌리에 외숙 홍백양이 나왔던 악몽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외, 외숙…….”
홍천양은 제남의 대로를 걸어가며 휘청거리고 있었다.
눈가로 물기가 고이고, 가슴에서 넘쳐흐르는 슬픔이 감당이 되지 않았다.
또한 온몸이 충격으로 떨리며 한없이 눈물이 앞을 가렸다.
“으-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은혜를 원수로 갚은 자들! 불구대천(不俱戴天)! 하늘을 함께 이지 못할 원수!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
외숙 홍백양의 죽음으로 인해 분노한 홍천양!
그의 한 맺힌 복수로 강호에는 한차례 피바람이 불고…
강호 대의로 자신의 복수를 끝맺지 못하자,
증오와 분노에 휩싸인 그는 모습을 감추는데…….
[6권 목차]
제1장. 홍가장주 홍봉악의 분노
제2장. 찾아라. 반드시…
제3장. 홍천양의 분노
제4장. 받은 대로…
제5장. 운명이라는 흐름 아래
제6장. 당가의 통곡
제7장. 중원 서쪽에서 부는 혈풍
제8장. 신황무존의 안배
제9장. 물밑의 마교
9월 3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감사합니다.
001. Tania
08.09.30 21:45
감사합니다~ 잘볼게요
002. Lv.1 [탈퇴계정]
08.09.30 22:32
출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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