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제시 5699년.
휴메니티 제국 제 3위 심문관이 최전방의 격전 중 모습을 감춘다.
제국의 모든 어두운 비밀들까지 섭렵하고 있는 3위 심문관이 사라진 사건은 그 후 수많은 암투와 음모론의 도화선을 지폈으나, 정작 사라진 본인은 이와 같은 이야기는 전혀 모른채, 전혀 엉뚱한 곳에서 눈을 뜬다.
눈을 뜬 첼스의 눈에 처음으로 들어온 것은 옅은 빛을 내뿜는 달, 먼 옛날 지구에서나 볼 수 있었다는 푸른잎 가득한 나무가지, 그리고 그 위에 앉아 있는 파랑새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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