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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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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9.05 23:23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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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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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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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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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근접한 길버트와 용사들을 토마스와 호위병들이 방패를 들어 죽기로 방어했다. 그렇지만 이내 중앙이 무너졌고 버티고 있던 토마스도 다른 사람들에게 밀려 나가 떨어졌다. 길버트와 기병들은 멈추지 않고 오직 피터를 향해 뛰어들었다.

위기의 순간 피터의 뒤에 있던 로즈마리가 말에서 내려 한손검과 방패를 들고 앞으로 뛰어들었다. 다음 순간 로즈마리는 직접 동부 기병 셋을 연달아 쳐 쓰러뜨렸다. 네 번째 기병의 머리를 방패로 후려친 후 사타구니를 올려 단번에 베어냈다.

다섯 번째로 마주한 사람이 바로 길버트 카우스톤이었다. 길버트는 로즈마리를 보자 순간적으로 움직임을 멈췄다. 하지만 이내 손에 든 검을 치켜들며 로즈마리를 향해서 크게 소리쳤다.

“으아아아아아! 네년이 누구인지 스스로 밝히지 않아도 누구인지 알겠구나. 창녀의 베어 세상에 올바름이 있음을 분명히 증명하겠다.”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 동쪽 억양이 너무 강해서 뭔 소리인지 도무지 모르겠다. 그냥 덤벼!!”

“에잇! 뭐라는 거야? 죽어라. 이 창녀야.”

“죽어! 죽으란 말이야!”

길버트는 방패도 없이 군용검만 손에 들고 덤벼들었다. 길버트는 서로를 향해서 베기를 반복하다가 로즈마리가 자신이 휘두른 공격을 피하고 방패 겉면으로 후려친 공격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았다.

충격이 상당했기 때문에 단련된 전사인 길버트였지만 견디지 못하고 몸의 중심을 잃고 뒤로 나가 떨어졌다. 하지만 다시 몸을 일으키면서 로즈마리에게 덤벼들었다. 둘은 서로 공격과 방어를 주고받았는데 이내 로즈마리는 방패와 칼로 상대의 공격을 동시에 막았다.

본능적으로 로즈마리가 다음 동작으로 길버트 자신의 손가락을 베려는 것임을 이해했다. 길버트는 재빨리 군용검을 놓고 몇 걸음 뒤로 물러났다. 즉시 허리에 찬 자비의 단검과 한손 도끼를 빼들었다.

로즈마리가 접근해 들어오니 더욱 거리를 좁히며 괴성을 지르며 무기를 마구 휘둘러 밀어 붙였다. 길버트는 아예 방어는 생각하지 않고 마구 무기를 휘둘러 대며 로즈마리를 밀어 붙였다.

상대가 워낙 힘과 체격으로 밀어 붙이니 로즈마리는 방패를 양손으로 잡고 방어하기에 급급했다. 이때 방패와 군용검을 손에 쥔 피터가 둘 사이로 정확하게 끼어들었다. 방패로 길버트를 밀어내고 군용검을 쥔 팔로 로즈마리를 밀어 둘의 거리를 벌렸다.

“허억! 허억! 피터 샘란.”

“길버트 카우스톤, 네놈의 머리는 내가 베어 주겠다.”

“좋아! 이놈! 덤벼라!”

“와라! 그 머리를 베어 이 전쟁을 단숨에 끝내 버리겠다.”

길버트는 피터가 자신의 앞에 있으니 치아가 드러낼 정도로 크게 웃었다. 천천히 뒤로 물러나면서 자연스럽게 바닥에 떨어진 군용검을 집어들었다. 아직 가슴 통증이 심했기 때문에 피터는 상대의 공격을 몇 번 방어하다가 방패를 던져 버렸다.

즉시 양손으로 군용검을 잡고 길버트와 일대일로 맞부딪쳤다. 서로 고함을 지르며 마구잡이로 검을 휘두르고 방어했는데 양쪽 모두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공격과 방어가 이어지며 조금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지 못했다.

피터도 그랜드 소드 마스터인 도널드 티버톤 가문에서 수련했고 소드 마스터 토마스 알드윈클을 죽인 실력자다. 길버트 카우스톤은 동부 에드워드 프리스터가 직접 여러 스승을 붙여 줘 가르침을 받은 다양한 무기, 전투술에 통달해 있다.

피터가 검술과 체력, 체격에서 동부의 소드 마스터 급으로 평가 받는 자신에게 조금도 밀리지 않으니 길버트는 일부러 과장되게 웃었다. 서로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길버트는 자신이 가늘게 온몸을 떨고 있음을 발견했다.

길버트도 여러 전쟁터를 오가면서 지독하게 싸우는 자들과 마주해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또 죽였지만 지금과 같이 정말 자신이 죽을 수 있다는 공포 그 자체에 파묻혀 본 것은 처음이다.

주변으로 로즈마리를 비롯해서 피터의 호위병들이 자신을 포위하고 있었다. 다시 자신을 향해 뛰어들려고 하는 로즈마리를 보니 두렵기도 했다. 로즈마리 롬지 그 창녀가 상당한 실력자라는 것은 이곳에 왔을 때 여러 차례 듣기는 했었다.

조금 전 최소한 10년 만에 자신에게 처음으로 공격을 적중시킨 것이 로즈마리다. 힘으로 제압하기 위해서 근접해서 마구 밀어 붙였지만 길버트는 오랜 경험으로 알 수 있었다. 로즈마리는 끝까지 군용검을 놓치지 않았다.

분명히 힘에서 밀린 전사가 한 번에 반격의 기회를 노리며 방패로 방어하며 자신의 복부나 허벅지를 베어 넘기려 했었다. 단순히 뜬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눈앞에서 실력을 마주하게 되니 두려웠다.

소드 마스터 둘이 자신을 죽이기 위해 덤벼들고 있으니 이곳에서 살아날 가능성은 조금도 없었다. 피터 샘란을 죽인다면 로즈마리가 자신을 죽이려 뛰어들 것이다. 로즈마리를 죽이려 해도 피터가 자신을 갈가리 찢을 것이다. 길버트가 물었다.

“피터 샘란, 네놈의 눈을 보니 저 창녀를 정말로 깊게 생각하군.”

“왜? 이제와서 죽는 것이 두렵나? 그런 소리를 하지?”

“수많은 남의 목숨을 이 칼로 찢어 놓고 칼을 손에 쥔 상태로 죽는 것을 늘 바라고 있었다. 그래도 지금 이 자리에서 명성 높은 피터 샘란과 맞서 싸우는 것이 전사로서 최고의 영광이다.”

“살고 싶으면 항복해라. 그렇다면 무어 도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겠다.”

피터는 길버트 카우스톤이 보통 실력자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이 자리에서 싸움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지는 않았다. 할 수 있다면 더 이상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하고 싶지만 길버트는 이미 자신의 최후를 결심했다.

“이 역병아! 각오!!!”

“와라!!

길버트는 거리를 두고 싸운다면 피터의 검술에 자신이 밀리다가 끝장날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 자신이 죽더라도 반드시 피터를 죽여 버리기 위해서 칼을 거꾸로 돌리며 칼날을 양손으로 잡았다.

마치 도끼를 사용하듯 근거리로 접근하며 있는 힘을 다해 칼날 막이로 피터의 몸통을 후려쳤다.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힌 길버트의 공격을 미처 피하지 못한 피터는 칼날을 수직으로 세워 방어했다.

피터는 상대가 칼날막이를 잡아당겨 자신의 검을 끌고 들어오니 한쪽손을 떼어 자연스럽게 무기가 미끄러지게 했다. 피터도 칼날을 양손으로 잡았고 칼날 막이로 길버트가 자신의 목인지 혹은 머리인지를 걸어 당기기 위해 휘두른 공격을 방어했다.

순간적으로 두 사람의 군용검 칼날 막이가 걸리자 피트는 몸을 숙여 반회전 시키며 체중으로 상대의 무기를 그대로 당겼다. 다음 순간 피터는 몸을 완전히 회전시키는 힘으로 칼날 끝부분으로 길버트의 복부를 찍었다.

상대가 단단히 갑옷을 입고 있어 처음 공격은 치명상을 입히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양손으로 군용검의 무게추를 밀어 강하게 밀어 넣었다. 순식간에 칼날이 길버트의 등을 뚫고 나왔다.

-컥! 컥! 컥!-

“허억! 허억! 허억!”

견디지 못한 길버트가 그대로 주저앉으니 피터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칼을 내리쳐 단번에 머리를 베어냈다. 길버트 카우스톤의 머리가 바닥을 나뒹구니 피터는 두어 걸음 뒤로 물러났다. 가슴의 상처에서 피가 흐른다는 알아차렸지만 개의치 않았다.



길버트 카우스톤이 전사했지만 동부 기병들은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곤봉에 맞아 정신을 잃었던 다섯 명만 포로가 되었고 나머지는 모두 끝까지 싸우다 죽었다. 상대는 겨우 3백뿐이었지만 피터 쪽 피해도 만만치 않아서 거의 절반이 죽거나 크게 다쳤다.

병력 보충은 카던 도시에서 다시 시작해도 충분하지만 문제는 스톰빌을 비롯해서 자신의 영지에서 데려온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이 사라졌다. 사람들이 전장 정리를 하는 동안 피터는 길버트의 몸통과 머리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길버트 카우스톤은 동부의 이름난 전사로 특히 동부의 패주(覇主)인 에드워드가 몹시 아끼던 전사였다. 본래 웨이브릿지라는 도시 출신의 목동으로 염소를 기르는 것을 생계로 삼기도 했다.

보통 키에 검은 곱슬머리를 갖고 있으며 가족들의 마지막 생계 수단인 소를 잃어버리게 되어 상금을 위해 무술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돌팔매와 단검과 도끼 던지기를 비롯해 활과 석궁에 능숙하며 승마 실력도 상당했다.

무엇보다 창과 도끼를 사용한 실력이 제법이다. 에드워드 프리스터 21세였던 시절 가을 당시 존재했던 동부 왕가의 국왕이던 헨리 왕의 반란 유도 때문에 혼란해진 내부 통합을 위해 벌인 무술 시합에서 16위를 했었다.

에드워드 프리스터는 그 자리에서 길버트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계약금을 지급하고 킹스힐에서 머물 집을 구해줬다. 무엇보다 길버트에게 검술 스승을 붙여 교육하게 했으며 소드 마스터 수준의 실력을 갖추게 했던 인재였다.

그런데 지금 서부 왕가의 어느 이름 모를 길바닥에서 자신의 역사를 마무리했다. 육신에 영혼이 깃들어 있을 때는 그 어떤 위대한 이름도 용맹함도 감히 길버트의 모든 것을 담아내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서너 걸음 너비의 땅만이 길버트에게 필요했다.

피터는 죽음을 바라는 포로들에게 통행증을 써주고 조랑말 여섯 필을 내줬다. 대신 길버트 카우스톤의 유해를 무어 도시로 가져가 가족들에게 전해져 정당한 장례를 치르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기와 갑옷을 돌려받은 포로들은 엎드려 감사한 후 길버트의 유해를 가죽에 싸서 돌아갔고 피터는 저들이 떠나는 것을 한참이나 지켜보았다. 자신도 칼을 손에 쥐고 세상에 나온 이상 언제든 저렇게 될 수 있다.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자신을 찾아온 로즈마리의 도움을 갑옷을 벗고 가슴쪽의 상처를 살폈다. 다행히 붕대를 갈면 되는 것이니 전통적인 방법에 따라 상처를 증류주로 씻고 곱게 태운 재를 뿌렸다.

로즈마리가 붕대로 감싸 주니 호위병들이 병사들에게 배급된 죽과 맥주를 가져왔다. 둘은 다른 말없이 가지고 다니는 나무 수저로 죽을 먹고 맥주를 마셨다. 보통 사람들은 그냥 손으로 죽을 떠먹는다.

허겁지겁 음식을 먹고 맥주를 마신 둘은 안도했고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치아 관리를 위해 칫솔과 치약을 사용했다. 치아를 닦고 난 두 사람에게 제롬이 찾아왔다. 부대의 절반을 상실했음을 알리며 전사자들의 매장이 끝나면 내일 오전에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추가 공격이 있을 수 있으니 경계병 배치를 잊지 마세요. 제리.”

“알겠습니다. 그나저나 병력이 너무나도 꾸준히 소진되는군요. 사라진 자들의 빈자리는 카던이나 다른 곳에서 채울 수 있지만 함께 떠난 자들은 정말로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세상 모든 곳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두가 기억되어야 하고 기억될 영웅들입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잊지 않는다면 함께 하는 것이죠. 아쉬움은 스톰빌로 돌아가서 다시 돌이켜 보도록 합시다. 제리.”

“알겠습니다. 백작님.”

제롬이 물러났고 저녁을 먹은 호위병들이 피터 주변으로 적당히 거리를 두고 섰다. 피터는 로즈마리의 도움으로 갑옷을 입었다. 밤이 깊어지고 사람들이 피로함에 지쳐 죽음의 모조품에 빠져들었다.

피터도 자신을 위해 세워진 작은 텐트로 들어가 로즈마리와 나란히 누웠다. 로즈마리를 자신쪽으로 바짝 끌어당겨 키스했다. 로즈마리의 용맹과 뛰어난 전투 기술은 인정하지만 전쟁터에서 앞장서서 싸우는 것은 피해 줄 것을 부탁했다.

“로미가 너무 위험에 앞장서지 않았으면 좋겠어.”

“피트를 위해서 못할 것이 무엇이야.”

“나를 위해서 내 곁을 지켜주는 것만 해도 충분해. 로미가 어떻게 된다면 견디지 힘들 꺼야.”



============================


피곤하네요...;;


Next-12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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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2.03 85 4 14쪽
33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2.02 90 3 10쪽
33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2.01 99 4 9쪽
33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1 24.01.31 93 4 11쪽
33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1 24.01.30 88 4 10쪽
33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29 80 3 8쪽
33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28 78 4 10쪽
33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1 24.01.27 90 4 15쪽
33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26 92 4 8쪽
33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25 99 6 9쪽
32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24 89 5 10쪽
32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23 92 5 11쪽
32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22 95 4 9쪽
32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21 84 5 10쪽
32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20 84 3 9쪽
32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19 87 4 8쪽
32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18 96 4 9쪽
32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17 92 3 9쪽
32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16 97 3 9쪽
32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15 92 5 10쪽
31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14 91 5 11쪽
31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1 24.01.13 102 3 12쪽
31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12 91 4 8쪽
31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11 86 7 8쪽
31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10 97 4 9쪽
31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09 95 4 8쪽
31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08 90 6 9쪽
31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07 96 5 9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I 24.01.06 94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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