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풍류태입니다.
공지를 띄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22.(2)'화의 병역문제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댓글창을 열어보곤 깜짝 놀랐습니다.
참으로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주고 있구나, 세삼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더불어 나노머신 재벌 3세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세삼 깨닫고 나니 힘이 났습니다.
그러면서도 설정 자체를 너무 안일하게 잡은 것에 대하여 반성했습니다.
조금 더 철저하고 세밀한 설정으로 글을 힘 있게 잡아나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속상하기로 했습니다.
허나 오늘 하루 고심해 본 결과, 군대는 보내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처음 주인공을 군대에 보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초기설정을 잡은 이후, 개인적으로 원고를 가다듬으면서부터였습니다.
이때, 저는 주인공이 미국에서 세력을 키워 한국으로 돌아와 사업을 하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고 있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추후에 문제가 될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았고 병역문제가 일부 걸림돌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서 입대가 가능한 나이를 고려하여 주인공을 다음정권인 '문민정부' 쯤에 입대시켜서 짧은 에피소드 몇 개 넣어주고 1회분량에서 얘기를 마무리 지으려고 기획했습니다.
기획을 검토해 본 결과, 앞으로 주인공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군필이 필요하기에 현 설정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설정들을 개연성있게 글에 녹여내는 것이 작가의 기본일진데 아직 부족하여 세세한 설정을 다잡지 못한 점, 너무나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집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 회 한 회 최선을 다해서 쓰는 풍류태가 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더불어서 놀란 마음에 두서없이 써내려 간 글, 끝까지 읽어주신 독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풍류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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