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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대해서 너무 편향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 같군요. 기본적으로 모든 나라의 정보기관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것은 맞지만, 적어도 미국의 정보기관이 동맹국에게까지 이렇게 막나가지는 않습니다. 이 글을 보면 마치 대한민국의 주적이 미국인 것처럼 묘사되고 있군요. 문피아에 올라와 있는 몇몇글 (이 글을 포함해서 류진 님의 블랙듀티 등)에서는 미국에 대하여 종북좌파들의 주장과 흡사하게 묘사하고 있더군요. 미국이 대한민국을 위해 많이 헌신한 부분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38년간의 잔혹한 일제의 지배를 끝내게 해 준것이 누구였는지, 6.25 전쟁때 얼마나 많은 미국의 젊은 청년들이 한국의 이름모를 야산에서 죽어갔는지, 월남전 파병을 통해 대한민국이 얼마나 많은 경제의 혜택을 받았는지, 지금도 잔혹한 북한 공산정권의 침략으로부터 남한이 건재한 것이 누구의 도움 덕분인지, 바로 알아야 합니다. 섭섭한 것은 섭섭한 것이고 고마운 것은 고마운 겁니다.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한은 바위에 새긴다는 옛 속담이 맞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균형있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종북좌파라.... 전 아직 이글을 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 단어는 굉장히 불편하네요. 왜 이런 소설에까지 종북좌파라는 말이 댓글에 등장하는지...... 미국이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했다????? 과연 아무 대가 없이 도왔을까요? 38년이 아닌 36년간의 일제식민지시대를 끝낸것이 과연 미국이 우리나라를 위해 오롯이 노력을 한 결과인가요? 한국전 당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의 군인들이 전쟁중 죽은 것이 과연 오롯이 우리나라를 위해서일까요? 월남전 파병으로 인한 이득이 과연 누구를 위한 이득일까요? 북한의 침략으로부터 남한이 건재(물론 이 말도 어불성설이지만)한 것이 오롯이 미국이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고 있어서인가요?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커가는 것은 키뿐만이 아닙니다. 표면이 아닌 내면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과정이 인생을 사는 과정입니다. 포장된 포장지만 보지 말고 내용물을 보세요
거의 십여년전에 육사생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대한민국의 주적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제일 많은 대답이 미국이었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휴전 상태로 총부리를 맞대고 있고, 수시로 도발하면서 남침 적화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는 북한 정권을 앞에두고, 북한의 남침을 저지하고 있는 미국을 주적이라니,, 이건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나올 수 없는 답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하는 육사생도들에게서 말이죠. 무엇을 말합니까? 북한 정권의 주장에 동조하는 세력들에 의해 의식화 교육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국이 동맹국인 한국의 안보를 위해 하는 노력이 모두 공짜는 아닙니다. 전부 공짜를 바란다면 그건 아주 나쁜 심보이지요. 미국도 자국의 이익을 당연히 추구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어느나라든 당연한 것이지요. 그러나 각박한 국제사회에서 이 정도로 동맹국을 위해 신경써 주는 나라도 드뭅니다. 지금 미국을 대신해서 한국의 안보를 위해, 미국과 같은 조건으로 미국만큼 한국에 투자할 나라가 있을까요? 미국 공화당의 대선주자 트럼프가 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한국이 방위비를 100% 부담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미군을 모두 철수시킨다고 할까요? 이익을 따지자면 그동안 미국이 손해를 보았고, 한국이 혜택을 많이 받았다고 미국인 대부분이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큰 혜택을 입고도 고마운줄 모르고, 혜택베풀어 준 사람이 조금 비용 쓴 것을 트집잡으며 고마운 줄 모른다면 그런 사람과 단체를 배은망덕하다고 하죠. 나무 한 그루 말라죽은 걸 보고, 전체 숲이 말라 죽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어리석은 사람들이죠. 나무 한 그루 보지말고 숲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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