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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군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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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기프티드(Gifted)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인현군
작품등록일 :
2015.03.16 00:00
최근연재일 :
2015.04.28 15:05
연재수 :
45 회
조회수 :
68,233
추천수 :
1,904
글자수 :
247,881

작성
15.04.11 13:56
조회
971
추천
24
글자
9쪽

36화. 팀플레이(4)_유체이탈 훈련

늘 감사하며 글을 적습니다.^^




DUMMY

36화. 팀플레이(4)_유체이탈 훈련



[일어나라. 이놈아! 김.서.영. 정신 차리고 유체상태로 밖으로 나오거라.]

스스스스슥...!

유체상태로 나타나는 서영. 얼굴을 찌푸리며 라이언을 쳐다본다.

“왜 그러세요. 아저씨? 편하게 잠 좀 자요.”

[생각보다 시간이 별로 없다. 이제 매일 밤 강행군을 할 것이다.]

“유체이탈 말이에요? 근데, 아저씨. 이 능력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잖아요?”

[멍청한 놈. 네가 가진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모르는 모양이구나. 내가 본 유체이탈을 가진 기프티드는 그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이었다. 너처럼 터무니없이 약한 수준에서 판단할 것이 아니다.]

“에! 이게 그렇게 대단한 능력이라구요. 사실 현실에서는 별 소용이 없지 않나요?”

[허 참나! 여기서는 말해 봐야 소용없으니 따라오너라.]


자기 할 말만 하고 몸을 돌려 방을 나서는 라이언. 서영은 라이언을 따라 밖으로 나선다.

“어디로 가는 거에요? 이쪽은 공동묘지가 있는 곳인데.”

한참을 이동해 공동묘지의 가운데 부분으로 들어서는 라이언.

[잘 듣거라. 서영아! 너는 앞으로 여기서 훈련을 한다. 가장 최단기간에 너의 능력을 B급을 넘어 A급으로 올린다. 알겠느냐?]

“여기서 훈련을 하면 레벨이 올라가요?”

[그렇다. 반드시 레벨이 올라갈 것이다.]

“왜 그런 거에요?”


라이언은 서영의 말을 무시하고 주변을 빙둘러보며 꼼꼼하게 바닥을 살핀다. 10m정도의 공중으로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기도 하고, 비석이 빼곡히 세워진 무덤의 주변을 돌면서 손을 짚은 채 가만히 눈을 감고 있기도 하였다.

[이리 오너라. 이곳이면 되겠구나.]

“뭐가요? 그리고 지금까지 뭘 하신 거에요?”

라이언은 서영을 자신이 정한 자리에 오도록 부른다.

[일단 여기에 앉아 보거라. 찬찬히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자.]

조심스럽게 라이언이 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서영.

“여기요?”

[그래 이놈아! 쫄지 말고 얼른 그곳에 앉아라. 그리고 눈을 감아라.]


가만히 자리에 앉아 눈을 감는다.

‘음! 나는 영혼상태인데, 왜 이리 엉덩이가 차갑지?’

[느껴지느냐. 너에게 들어오는 기운이.]

“으음! 이상해요. 무언가 차갑고...뭐라고 해야 하지. 음유한 기운이 스며들어 와요.”

[역시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것이 바로 너를 성장하게 해줄 마이너스 에너지다. 다른 말로 하면 음기(陰氣)라고 하지. 어둠의 기운을 다루고, 다른 영혼을 소환하고, 죽은 시체들을 수하로 부릴 수 있는 기운이다. 천천히 그리고 끊이지 않도록 내 영혼에 받아들여 영혼을 살찌우거라.]

“으음! 네.”


서영은 눈을 감고 자신에게 뻗어오는 기운을 천천히 느낀다. 무언가 차가우면서도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 야릇한 기운이 스멀스멀 발바닥을 지나 허리를 관통하여 머리를 휘돈다. 머리에서 잠시 헤매던 기운은 슬슬슬 아래를 향하더니 심장어림에서 회전을 하기 시작한다. 어느 순간, 힘을 다한 듯 심장 속으로 쏙 들어가며 그 자취를 감춘다.


‘으음! 특이한 기운이구나. 심장이 더 튼튼해진 기분이 드는 건 착각일까?’

서영은 자리에 앉아 끊임없이 맴돌다 심장으로 모여들고, 다시 발바닥을 타고 올라온 기온이 맴을 돌다 심장으로 사라지는 기분을 밤이 꼬박 새도록 경험한다.

‘아아아! 기분이 좋다.’


라이언의 목소리가 멀리서 울리는 메아리처럼 서영의 귀에 들려온다.

[흠흠! 이제 깨어 나거라. 이놈아! 해 뜬다.]

감았던 눈이 부드럽게 올라간다. 서영의 얼굴에 무언가 애매한 만족감이 퍼져간다.

“우와! 아저씨. 기분이 이상해요. 평소 때보다 배는 빠르게 움직이고,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헤헤.”


[서영아! 앞으로 매일 밤이면 이곳에 와서 마이너스 기운을 받아들인다. 알겠느냐?]

“그건 좋긴 한데, 궁금한 것이 있어요. 물어도 되죠?”

[허...! 네가 철이 드는 거냐. 눈치를 보게. 편하게 물어라.]

“무언가 저에게 좋은 것 같긴 한데. 이 기운은 도대체 뭐에요?”

라이언의 영혼은 한동안 입을 꾹 다문 채, 묵묵히 서영을 바라본다. 무언가 결심을 굳힌 표정으로 입을 연다.

[좋다. 모르고 훈련하는 것보다는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지. 일단 해가 떠오르면 기운이 빠지게 되니, 집으로 이동하면서 이야기 나누자.]

“네. 알겠어요.”


라이언과 서영의 영혼은 둥둥 뜬 상태로 집을 향해 나아간다.

흠칫...!

서영은 무언가 이상한 시선을 느끼며, 고개를 돌려 공동묘지를 바라본다. 자신이 앉았던 자리를 중심으로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으음...! 이상하네. 분명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는 느낌이 들었는데. 내가 괜히 예민한 건가.’

[왜 그러느냐?]

“아..아니에요. 그냥 조금 기분이 묘해서요.”

[짜식. 가자.]

“...네!”

스스슥...

앞으로 나아가는 서영과 라이언을 지켜보는 그림자가 공동묘지 가운데의 아름드리나무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


[너는 유체상태로 존재한다. 다르게 말하면 남들에게는 귀신 또는 혼령이라고 말할 수 있지. 인정하느냐?]

“뭐. 저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한기를 느끼더라구요.”

[우리가 존재하듯, 이세상은 보이지 않는 영역인 유체의 세계가 있다. 즉, 혼령들의 세계가 존재하는 것이지. 지금 네가 받아들이는 마이너스 에너지는 그것을 물리적으로 사용하는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이다.]

“혹시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흑마법사와 비슷한 건가요?”

[흐음! 비슷하긴 하지만, 전혀 다른 것이다. 오히려 네크로맨서(Becromancer)나 보콜이라 부르는 것이 더 어울릴 것이다.]

“네크로맨서, 보콜요?”


뚱한 표정으로 서영을 돌아보는 라이언.

[왜 처음 들어보느냐?]

“아니요. 들어는 받죠. 판타지 소설에 보면 언데드를 소환하거나 흑마법을 쓰는 나쁜 존재가 네크로맨서잖아요.”

[하여튼 대충 아는 놈. 그거야 이놈아. 그놈들이 나쁜 거지, 소환된 존재들이 나쁜 것은 아니지 않겠느냐. 내말 이해는 가느냐?]

“...네. 하지만 소환된 그런 존재들도 나쁜 거 아니에요?”

[잘 들어라. 너는 앞으로 혼령을 소환해 대화를 나누거나, 여러 가지 종류의 언데드들을 소환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속단 할 수 없지만, 다른 능력과 융화된다면 더욱 특별한 능력을 발휘 할 수도 있고. 언데드들은 반드시 소환자의 성향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예전에 만난 네크로맨서 친구도 그렇게 말했으니 확실할 것이다.]

서영은 눈이 동그래지며 라이언을 쳐다본다.

“언데드를 소환해요? 어떤 언데드를 말하는 거에요? 좀비 같은 거라면 싫어요. 징그럽게.”


라이언은 팔짱을 낀 채, 서영을 물끄러미 본다.

[허참! 능력은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너에게 주어졌다면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고, 너는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아니지, 감사히 받아들여야지. 아암! 그렇고말고!]

“하지만...”

[너에게 마이너스 에너지가 쌓이면 육체를 지닌 존재들인 좀비(Zombie), 굴(Ghul), 와이트(Wight), 스켈레톤(Skeleton)뿐만 아니라 궁극에는 듈라한(Dullahan)도 소환이 가능 할 것이다. 물론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우와! 그런 게 진짜 존재하기는 해요?”


서영이 조금은 관심을 기울이자 라이언의 목소리에도 힘이 흐른다.

[흐음! 나도 본적은 없으니 장담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존재하는 것처럼 그런 존재들도 반드시 존재한다. 그리고...]

“또 더 뭐가 있어요?”

[있지. 육체가 없는 영혼으로 이루어진 존재들도 소환이 가능할 것이다. 가령 고스트와 같은 존재들을...]

“다 왔다. 으으! 너무 오래 밖에 있었나 봐요. 얼른 몸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이자식이 어른 말씀하시는데, 꼭 끊어먹더라.]

“헤헤! 진짜 힘들어요. 라이언 아저씨. 얼른 몸으로 들어가서 이야기해요. 네?”

[쩝! 알았다. 하여튼, 이제 매일 밤에는 편하게 잘 생각하지 말고 마이너스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수련을 한다. 알겠느냐?]

“넵. 알겠습니다. 라이언 사부님. 헤헤”

[헤헤는 무슨. 일단 들어가자.]


라이언의 손을 잡고 몸으로 조용히 스며드는 서영.

스스스스슥...

“..으으음....!”

똑똑...똑똑...!

서영의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으응! 누구야?”

“엄마다. 진이가 왔네. 너희들 오늘 피크닉 간다며. 얼른 일어나.”

벌떡...!

몸을 일으키는 서영. 멍한 눈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으윽...! 한숨도 못잖네.”

어느새 샤워를 끝내고 옷을 갈아입는 가브.

“영아! 나가자. 몇 번을 깨워도 꿈쩍도 안하더니. 노크소리에는 반응을 하네. 신기한 놈!”


“맞다. 오늘 라이언 아저씨 저택에 가기로 했지?”

[클클클! 준비 하거라. 피크닉 삼아 너네 엄마, 누나도 같이 가자.]

“에? 엄마, 누나두요?”




아! 글을 쓸 수 있다는 행복을..오늘도^^


작가의말

슬슬..주인공의 본연의 능력인 유체이탈을 강화할 때가 되었죠.^^이제 점점 능력이 어마무시해 질 거에요. 아직은 아니고...나아중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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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45화. 팀플레이(13)_변화의 조짐 +3 15.04.25 810 19 8쪽
42 44화. 팀플레이(12)_빔(vim) +4 15.04.23 627 21 9쪽
41 43화. 팀플레이(11)_정령 지베카 +3 15.04.21 807 2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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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8화. 팀플레이(6)_멋진(?) 계획 +4 15.04.13 1,205 29 9쪽
35 37화. 팀플레이(5)_라이언의 수련장 +1 15.04.12 1,088 35 9쪽
» 36화. 팀플레이(4)_유체이탈 훈련 +1 15.04.11 972 24 9쪽
33 35화. 팀플레이(3)_준비 +3 15.04.10 1,085 29 10쪽
32 34화. 팀플레이(2)_판 +3 15.04.09 1,229 31 10쪽
31 33화. 팀플레이(1)_만남 +2 15.04.08 1,016 29 10쪽
30 32화. 각성의 시간(11)_동거 +2 15.04.08 1,102 29 8쪽
29 31화. 각성의 시간(10)_사냥꾼(5) +2 15.04.07 1,016 3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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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9화. 각성의 시간(8)_레벨 업(2) +2 15.04.06 996 30 9쪽
26 28화. 각성의 시간(7)_사냥꾼(3) +4 15.04.05 1,169 30 8쪽
25 27화. 각성의 시간(6)_사냥꾼(2) +2 15.04.04 1,066 32 9쪽
24 26화. 각성의 시간(5)_레벨 업 +2 15.04.03 1,209 32 11쪽
23 25화. 각성의 시간(4)_사냥꾼 +2 15.04.02 1,011 30 9쪽
22 24화. 각성의 시간(3)_그만 뛰어! +4 15.04.02 1,247 35 9쪽
21 23화. 각성의 시간(2)_걷지 말고 뛰자 +4 15.04.01 1,167 38 9쪽
20 22화. 각성의 시간(1) +3 15.03.31 1,294 37 7쪽
19 21화. 치료 시작(8)_뱀파이어 소동 +2 15.03.30 1,193 35 9쪽
18 20화. 치료 시작(7)_라이언 긱스* +1 15.03.30 1,457 32 10쪽
17 19화. 치료 시작(6)_새로운 능력* +3 15.03.29 1,408 30 10쪽
16 18화. 치료 시작(5)_뜻밖의 방문자(2)* +5 15.03.28 1,150 34 8쪽
15 17화. 치료 시작(4)_뜻밖의 방문자* +3 15.03.28 1,596 33 9쪽
14 16화. 치료 시작(3)_능력 향상 방법 찾기(3)* +2 15.03.27 1,495 33 12쪽
13 15화. 치료 시작(2)_능력 향상 방법 찾기(2)* +4 15.03.25 1,302 32 10쪽
12 14화. 치료 시작(1)_능력 향상 방법 찾기(1)* +2 15.03.25 1,446 30 9쪽
11 13화. 미국으로(5)_첫 인사* +2 15.03.24 1,421 36 8쪽
10 12화. 미국으로(4)_치료 스케줄* +4 15.03.23 1,605 37 12쪽
9 11화. 미국으로(3)_제임스 혼* +2 15.03.23 1,695 39 10쪽
8 10화. 미국으로 (2)_뜻밖의 만남* +2 15.03.22 1,556 39 9쪽
7 9화. 미국으로 (1)_어바인 시* +5 15.03.21 2,000 4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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