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성장! 활약! 득득(주인공 득하고)과 엿엿(상대 엿먹이고)
재미! 재미! 재미!
그것이 전부.
재미를 위해 필요 충분의 개연성과 사이다.
편당 충분한 기승전결 기.
개연성... 그건 설명이 아니라.
독자가 납득할 수 있는 전개.
바보가 바보로 있는 건 개연성이 없다.
독자가 납득하지 않는 전개는 개연이 아니다.
100억 자산가가 나는 너무 가난하게 살았어. 다음에는 더 벌고 싶다!
해도 독자가 납득하면 그걸로 개연성은 충분.
나는 돈이 많았으니 돈은 뭐 그닥.
굴러 오는 돈 필요 없어...
독자가 납득하지 않는 전개는 개연이고 사이다도 없다.
뭐... 개연이든 사이다든 결국 팔리면 된다.
사람들은 성장, 활약, (득득 엿엿) 을 좋아한다.
그걸 더욱 빠르게! 참신하게! 재밌게!
그런 전개가 필요하다.
내 글은... 그렇지 못 하다.
주인공은 모태 초능력자.
느긋히 차근차근 성장하고, 개기도 멋지지 않다.
변해가는 세상에서 활약을 기대했지만, 언제나 방관자 마냥 한발 물러섰고,
랭커들의 등장으로 주인공이 비중이 준다.
힘을 얻어 활동을 하지만, 활동 개기가 안 좋았다.
목적한 바가 공감을 얻지 못했을까?
나는 비축을 충분히 두고 개연을 맞춘다.
나는 개연으로 욕을 먹는다.
개연 이전에 독자분들이 납득할 전개를 가져와야 했다.
죄송합니다. 독자님.
부족하지만, 성실연재 이어갑니다.
독자님의 조언 하나하나 피와 살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깨달은 게 독자님의 생각과 다를지도 모릅니다.
아직 부족해서 더 배워 가겠습니다.
001.
드림우드
18.09.18 13:03
득역 = 빅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