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밤엔
커피 한 잔과 조용히 깔리는 음악.
그리고 생각을 정리할 컴퓨터만 있으면 좋은 밤입니다.
세상 살다보면
어쩌면 우리는 여유를 잃어버리고 살고 있는가 봅니다.
어쩌면 우리는 관대함도, 감성도, 잊고 사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버지니아 울프와 같은 단어를 떠올리고
한 편의 글을 읽으면서
옛 추억에 잠기고 싶어합니다.
이런 밤엔
오래전
내가 알고 있던 그 누구에게 편지 한 줄 쓰고도 싶은 밤입니다.
그대 보고 싶노라고........
001. Lv.5 둘넷여섯
12.11.26 09:31
전 그럴땐 커피한잔 보단 소주한잔이 더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