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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강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친구

사람은 누구나 주어진 한계가 있는 모양입니다.

내가 저 사람을 배려하든 , 저 사람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든

우리는 그 한계를 그릇이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내 생각과 다른 친구......

친구를 위하여 한껏 배려한 댓가로 수많은 시간을 고통받았던 친구가 20도 알콜의 힘을 빌어

섭섭함을 토로합니다.

공감이 갑니다.

털어놓는 고민도 소주 한 잔 .

위로하는 말 한마디도 소주 한 잔.

그저 소박해서 좋고 , 털털해서 좋습니다.

이 친구 같이 술 마시고 내가 걱정이 되는지 집으로 돌아오는 내게 몇 번이고 전화를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이런 친구들이 있어 어려워도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는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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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4 내 일상 | 자문자답(自問自答 ) *1 12-11-25
3 내 일상 | 이런 밤엔 *1 12-11-24
» 내 일상 | 친구 *1 12-11-23
1 내 일상 | 지기와 함께 하는 술 한 잔 *1 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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