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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심정을 말하자면 저는 이 작품의 굉장한 팬이었습니다. 티아젠은 여태껏 보아온 주인공 중 가장 완벽한 주인공의 형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지요. 게다가 그에게 예비되어있던 마리안이라는 히로인은 정말 천생연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마리안과 완전히 찢어졌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 글에 대해서 분노와 작가님에 대한 배신감까지 느껴졌지요.
하지만 다 읽어보니 그와는 별개로 꽤 괜찮은 전개의 글이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겠군요.
비록 로윈이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이상적인 로맨스를 방해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티아젠이라는 인물의 완성은 잘 그려냈다고 생각합니다.
완결된 지는 한참 지났지만 그래도 새삼 잘 읽었다는 한 마디를 남기고 싶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작가님.
재미는 있습니다. 하지만 독자가 보통 생각하게 되는 "주인공은 전쟁영웅이 되서 출세하고 결국은 평화주의자가 되겠지?"이런 전개는 나오지 않습니다. 차라리 현실의 세계 1차, 2차 대전같은 묘사로 줄거리를 풀어나갔으면 훨씬 나았을 것입니다. 수상한 SF적 요소 없이 티아젠이 그만의 능력과 다른 사람들과의 협동으로 인간찬가와 평화를 주장했다면 완벽했겠죠.
제가 보기엔 장르소설 작가들이 가끔 걸리는 순문학병 같은 주화입마에 빠진 소설이니 인터넷에서 소설 평을 알아보고 결제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일단 사공이 쥐약을 먹고 산으로 간 소설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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