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분들의 의견은 작가님에게 동의하거나 비판적이거나...이런 식의 논쟁은 작가님의 의도나 선택과 무관하게 매우 좋은 일이라 생각됩니다...다만 막말이나 반말 말고...의견이 다르더라도 예의를 지켜서 자신의 주장을 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어차피 사람의 기호나 생각은 다르니...
애초에 자신이 미래를 아는데 그 미래가 소용이 없어진다는 것은 순식간에 차원이동 당한 입장에선 공포 그 자체인거죠. 차차 적응을 하며 그에대한 두려움을 극복한다면 모를까 현재 여전히 스스로의 목숨을 위협하는 수많은 잠재적 적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섣불리 움직인다는 것은 평범한 세계에 살던 사람으로선 굉장한 도전인겁니다.
또한 앞서 설명했는데, 애초에 주인공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기연들과 스토리(자신이 아는 미래)를 틀어버릴만한 기연이 아닌 이상 자신이 모두 가져서 스스로를 강하게 만들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는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죠. 미래를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자신이 강하게 되어 미래가 틀어질 경우에도 대비할 수 있는 방도를 마련하는 거니깐요.
윗분 말이 정답인듯 그냥 보스를 이길 자신이 없는거였네요 그럼 주인공을 이길 자신은 있냐면 그건 그후의 일이라 그때까지 시간을 최대한 벌자는 마인드인거 같아요 그래서 최후에 주인공과 승부를 걸어볼 생각인거 같구요 즉 지금 당장은 2부 보스던 최후의 보스던간에 이길 자신이 없는거라고 볼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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