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의 창작 분야에는 오랜 공백이 있습니다.
바로 허우적대며 살아온 세월이지요.
그 세월을 돌이켜 보면 마치 허물어진 모래성의 잔재처럼 느껴집니다.
이제라도 튼튼하게 쌓아 올려야 할 텐데…….
무겁고 힘들지만, 한 장 두 장 벽돌을 쌓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