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의 주인공
군천악.
강호무림을 현세의 삶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림
마법, 무공, 과학이 융화된 세상이 됨.
물론 군천악은 자신의 일 외에는 크게 관심이 없음.
남궁태희, 금은혜, 제갈지, 운정, 냉상아, 사마운정과 함께 아들 딸 낳아 잘 살고 있음.
이후 100년.
그때도 변함 없이 원래의 모습으로 잘 살고 있음.
권능-전지전능의 영역에 도달해 있음.
차원의 굴곡마저 비틀어버릴 수 있음.
차가웠던 성향도 세월이 지나면서 많이 누구러짐. 그러나 당하면 절대 가만히 두지 않음. 등가교환의 법칙은 항시 존재함.
3부의 주인공.
군천악(17세)-평범한 학생, 대단치 않음. 뒤에서 놀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주 공부를 잘하지도 않음. 평범함. 왕따는 아님. 적당히 처세를 발휘, 끼리끼리 노는 놈 중에 1명.
1년 후 어머니가 아프게 됨.
어머니를 살리고 싶지만, 불가능함. 좌절함.
그때 군천악이 군천악에게 연결을 함.
간절함을 받아줌.
“누구세요?”
-나는 너다.
“예?”
-일일이 설명하기 귀찮군. 자세한 설명 대신 네게 내 기억을 엿보게 해주마.
솔직히 믿어지지 않지만, 기억의 동화를 통해 군천악의 예기를 믿을 수밖에 없는 군천악이다. 자신이 자신에게 말을 거는, 그것도 과거의 자신에게 말이다.
“내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되는 겁니까?”
-이 힘을 얻는 대신 감정을 잃었지.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제게도 줄 수 있는 건가요?”
-물론이다.
“그럼 직접 오면 안 되나요?”
-그럼 네가 사라진다.
“제가요? 왜요?”
-너는 나다. 같은 시간대에 내가 있게 되면 강력한 힘을 가진 자신에게 흡수가 되어 버린다.
동시간대에 같은 인간이 있으면 죽게 되는 도풀갱어와 같은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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