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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없는 이야기

내 일상


[내 일상] 내가 딱히 글을 잘 쓰는 건 아니지만...

요새 문학계는 장르니 순수니 할 것 없이 그냥 ‘글을 쓰기 위한 글'만 넘쳐나는 것 같다...

아무리 테오필 고티에가 ‘예술을 위한 예술'을 주장하며 문학의 공리성마저 부정했다지만 글을 읽다보면 그가 했던 말이 다 옳았던 것도 아니었고...

자기반성따위 하지 않고 게임성만을 따져 글을 읽는다면 그건 시간 낭비가 아닌가.

만일 그렇다면 요즘같은 시대에 글따위, 문학따위 필요없게 된다.

책 한권 보는 시간에 다른걸 하는게 더 생산적인데 뭐하러 글을 읽나. 게임성으로 따지면 컴퓨터 게임이니 만화책이니 다른 더 경쟁성 있는 컨텐츠가 많은데...

작가들이 스스로 글의 존재의의를 부정하고 있으니 황당한 일이다.


댓글 2

  • 001. Lv.32 즐펜

    16.08.16 13:26

    ㅠㅠ쓸쓸한 내용이군요....

  • 002. Lv.27 Bibleray

    16.08.17 02:00

    2년 전에 쓴 글이라, 확실히 감정적이네요...ㅎㅎ
    물론 잘못된 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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