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업사원 김유빈을 쓰고 있는 뫼달입니다.
매일 글을 쓰다 보니 어느덧 50화가 넘었네요.
부족한 글임에도 읽어 주신 분들의 과분한 관심 덕분에
유료 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독자의 입장에서 장르문학소설을
즐겨 왔습니다.
책방에서 소설을 고를 때, 제가 가장 신뢰하던 기준은 바로
문피아 골든베스트라는 타이틀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대에는 책 뒷면에 문피아 골든베스트라고
소개되어 있으면 믿고 바로 대여를 했습니다.
그런 독자였던 제가 신기하게도 제 글로 골든베스트 10위
안에도 들어 보고 유료연재도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많이 떨립니다.
제 글이 과연 돈 주고 볼 만한 가치가 있는가를 저 자신도
글을 쓸 때마다 의심해 봅니다.
읽어 주신 분들의 좋은 댓글과 추천이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거로 생각하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초반부에 비해 최근 전개가 느려진 점에 대해서는 저 자신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장편의 글을 처음 써 보다 보니 호흡을 조절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서는 에피소드가
길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윤 님’이라는 호칭에 대해서 어색하다고 말씀해 주신 분이
많았는데 사실 난감했습니다.
저한테는 익숙한 호칭이 다른 분한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서는 유빈과 서윤의 관계가 발전하면서
호칭 부분은 자연스럽게 해소하겠습니다.
제네스 CEO를 향해 노력하는 유빈의 모습을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면 유빈에게도, 저에게도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무료까지 함께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지적해 주신 오타는 모두 수정했습니다.
유료 전환은 3월 10일 목요일 오후 경에 이뤄질 계획입니다.
당분간 연재 주기는 주 6화를 기본으로 잡되, 최대한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료전환일 : 2016년 3월 10일 오후 1시 ~ 3시경.
무료편수 : 27화까지 (28화부터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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