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정책 담당자가 지능이 많이 달리나 보다. 따지고 보면 얼음능력만큼 사냥에 도움이 되는 것이 없는데.
얼음=빙결이고, 이는, 지면을 얼려 마찰력을 늘리거나 반대로 적을 구속해서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불로 지지는 것 보다 예리하고 단단한 얼음으로 긋는게, 같은 에너지 소모를 가정할 경우 훨씬 강력한데.
애초에 냉기 자체가 근육의 운동능력 및 혈류를 저하시켜 상대를 둔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방어능력 또한 갖추고 있어서 오히려 대부분의 원소능력 중에는 높은 등위를 가지는데 무쓸모하다고 판단하다니..
격변으로 인해 무능력한 비겁자만 살아남고 능력있으며 책임감 있는 이들이 모두 죽어나가 버렸다는(작중에 드러나지 않은) 현실을 반영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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