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rissa님 근데 사실 과학적으로 보면 단순하게 불을 펑펑쏘는거 ㅡ 에너지를 발산 ㅡ 하는것보다 얼음능력이 훨씬 더 쩌는겁니다. 여러가지 이유가있습니다.
첫째로,
표적의 열을 뺏을수있다는건 반대로 열을방출할수도 있다는거거든요.
그 반대는 성립하지않습니다.
에너지를 방출한다고해서 반드시 에너지를 뺏을순없습니다.
표적의 에너지를 뺏기위해선 매질을 통해 펌프처럼 일해서 열교환하고 뺏은 에너지를 어딘가 방출해야만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주체의 에너지가 높아지기때문입니다.
에어컨를 예로들죠. 열교환기와 각종부품으로 냉매를 상변화하고 목표의 열에너지를 뺏습니다. 뜨거워진 냉매를 펌프로 이동하고 실외기로 열을 방출합니다. 그렇게하지않으면 냉매가 상변화하지못해 작동하지않거나 냉장고시스템에 열이쌓여 문제가생기겠죠?
두번째로 냉각시킨다는건 궁극적으로 전자의 운동에너지를 뺏는다는 뜻입니다. 이로써 원자간격을 최대로 줄여 압축할수있는 최대치로 부피를 줄입니다.
압축성 대상의 경우 이론상 부피가 0에가까워집니다.
목표의 온도가 절대영도가 됐다는건 외력없이는 스스로의 에너지가 0이라는 뜻입니다.
종합적으로 일정온도까지는, 온도를 높이는것보다 낮추는게 훨씬더 어렵고 에너지도 많이 듭니다.
어설픈지식 한번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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