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탐정>
23화가 연재 되었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3화 내용 발췌-
“사실이야, 얘들아. 애리야, 네가 말했잖아. 무슨 말이든 믿겠다고. 웃지도 화내지도 않겠다고 말이야. 난 사실을 말한 거라고, 정말.”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듣고 있던 동진은 뭔가 생각난 듯 크게 소리치며 말했다.
“그래! 그거야. 맞아, 그 귀신…”
“귀신? 얘가 또 그 얘기네. 야, 그 얘기는 안 하기로 했잖아.”
민철의 말에 피식 웃어넘기는 애리와 다르게 민정은 놀란 눈으로 물었다.
“민철아, 그게 무슨 말이야?”
“어? 아… 아니야. 동진이가 헛것을 보고… 아니, 그러니까, 아이 새끼… 비밀로 하자고 해놓고, 씨.”
“미안… 그런데 분명 내가 봤다고. 맞아, 사람의 그림자처럼 보였어. 몸짓은 마치 좀비처럼 이렇게 움직였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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