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혼학자(魂學者)였습니다.
어느 날, 소녀는 문득 세계에서 ‘자리를 비웠습니다’.
새로운 세상으로 떠난 것이지요.
그녀가 발을 디딘 곳은,
죽음 이후의 세상이 없는, ‘공허한 세계’였습니다.
본격 사후세계 판타지, ‘공허한 세계’입니다.
영혼과 사후세계에 대한 독특한 발상을 (아마 겹치는 발상이 없으리라 감히 자부합니다.) 판타지의 형태로 엮어 연재 중입니다. 이미 플롯은 완결까지 다 짜여 있으니, 독자분들은 부담없이 열린 세계와 닫힌 세계에 대한 소녀와 소년의 이야기를 즐겨주시면 되겠습니다 :D
p.s. : 프롤로그, 즉 0챕터가 조금 깁니다. 연재분 하나 하나는 하나의 장면 (씬) 이라서, 많은 분들이 1편만 읽으시고 분위기를 잡지 못하셔서 뒤를 읽지 않으시더군요 ㅜㅜ
1챕터가 넘어가야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전형적인 슬로우 스타터입니다. 꾸준히 지켜봐주시는 독자님들께는 확실한 재미를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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