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곱 달 의 세 계
그 달을 잊을 수 없다.
그날 이후로 나의 모든것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엉덩이를 거쳐 머리를 관통하는 뜨거움이 느껴지며 난 꿈에서 점차 깨어났다. 군대에서 고생하던
시절에 꿈을 꾸고 있었는데 내용을 가물가물 하였다. ]
텁텁한 공기에 순간적으로 호흡하기가 힘들다는걸 느낀 무언가 기묘한 느낌에 눈을 번쩍 뜨게 됐다.
'검은 천장'
흰색 천장이 있어야 정상인데 검은 천장이라니 난 몸을 번쩍 일르키며 좌우로 사방을 둘러보았다.
낯선방안이여서 당혹스러웠다. 천장과 벽면 사방은 어둠침침한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었고, 방 중앙에는
반짝이며 빛나는 주먹만한 공 수십여개가 공중에 떠다니고 있었다.
난 무심코 눈앞에 떠 있는 공을 오른손으로 잡았다. 그러니 방 가운데에 있는 30인치 정도 크기의 TV모양의
기계에서 불빛이 들어오더니 글씨가 써지지 시작했습니다.
- 미션을 시작 합니다-
-앞으로 함께할 동료를 모으면 됩니다-
-방안에 있는 공을 2개 선택하세요-
-공을 잡고 예스라고 외치면 공이 선택됩니다-
글씨가 기계에 써짐과 동시에 기계음같은 목소리가 머리에 울렸다.
오른손에 있는 공을 자세히 관찰하니 그 공에 글씨가 써져 있었다.
「이름: 김현태
나이: 36세
특기: 노래」
"누굴 선택하지?"
여러개의 공을 일일이 보던중
-60초 남았습니다-
「이름: 이수한
나이: 40세
특기: 컴퓨터 프로그래밍」
「이름: 김강산
나이: 23세
특기: 독서 」
「이름: 이지연
나이: 25세
특기: 춤 」
-10초 남았습니다. 선택 안 할 경우 자동지정됩니다-
다급해졌다. 앞으로 어떤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중요한 선택이라 생각되어졌다.
많이많이 읽어주세요~ 계속 소설쓰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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