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 바이러스’라 불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남자 발렌티아(Valentia) 차해연. 10살 이전의 기억이 없고, 여성을 극도로 무서워하는 그는 ‘프라이하이트(Freiheit)라 불리는 인공 섬의 해저 도시인 시설에서 나름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누나인 차서연에게 임무 통지와 함께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지라는 것과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그것은 바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프라이하이트에 설립된 발렌티아 교육의 명문, 발렌티아 여자 고등학교의 편입생으로 들어오라는 통지!
직후 만나게 된 소꿉친구, 모리시타 유이나와 테나스 리비에르에 관한 기억을 찾은 해연은 임무에 대해 듣게 된다. 소꿉친구 2인과 차서연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해연은 결국, 발렌티아 여자 고등학교의 ‘여학생’으로 입학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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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심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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