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열필승장 님의 서재입니다.

작품홍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홍보규정은 반드시 준수해주세요.



작성자
Lv.17 베네토
작성
17.01.08 03:26
조회
396

http://novel.munpia.com/76902


작품 소개(예전 버전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가능하다 생각되어 가져왔습니다.)



자아를 되찾은 NPC들, 제국인이 떠나 버린 모험가만의 황폐한 평원. 숨결 하나 남지 않은 적막의 들판.


모험가들은 최후의 보루인 던전으로 향하게 된다. 눈앞의 생존을 쫓는 그들에게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한 소년은 누구도 모르는 이유로 던전을 무너뜨린다. 오직 자신이 믿는 옳음을 관철할 뿐이다.


반드시 무너져야만 하는 건축물. 첨예하게 부딫치는 모순. 과연 부정한 탑을 둘러싼 운명은 어느 쪽으로 기울어질 것인가.   



던전이라는 소재의 새로운 방향성. 새로운 유형의 주인공과 세계관 등을 목표로 하는 소설입니다. 기존의 게임 소설과는 차별점을 두고 싶었습니다.ㅎㅎ 


작중 배경은 게임 속에 플레이어들이 갇혀 버리고,  그들이 NPC라만 믿어왔던 제국인들이 그들을 떠난 상태로 시작됩니다. 마을마다 자기 자리를 지켰던 NPC들이 모두 떠나가자 플레이어들은 성장에 제동이 걸려버리고 맙니다.


퀘스트와 거래, 방향 지시 등에 필요한 그들의 부재는 생각보다 치명적이었습니다.  전투 보조 및 지원이 필수적인 던전의 난이도는 극한으로 치솟고, 다음 마을로 가는 길조차도 헤매게 되지요.


 보스 몬스터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덤벼들었다 파티 전원이 도륙 당하고, 난데없이 출몰하는 악마같은 괴수들의 정체를 갈피조차 못잡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끝이었으면 좋겠지만, 이정표 잃은 모험가들의 곤경은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갑작스레 등장한 신종 몬스터, 제국인들이  ‘베히모스’라 부르는 괴수들이 몬스터들이 다채롭게 뛰어놀던 평원을 황무지로 뒤바꿔 버립니다.


외래종의 무차별적 사냥에 필드의 몬스터들이 자취를 감추자, 모험가들은 생존을 위해 던전으로 향하게 됩니다. 필드에 비해 지극히 소량의 식량과 자원의 획득량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던전은 모험가들의 유일한 생명줄이 됩니다.


그런 악조건 속에서 주인공은 모험가들의 의지와는 반대로 던전을 무너뜨리고 다닙니다. 그는 일그러진 세상의 진실을 알고 바로 고치려고 합니다.


모험가들은 던전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심추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할 뿐더러, 그들의 생존을 책임지는 던전이 사실은 그들을 옥죄고 있다는 걸 알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주인공은 어째서 이것을 알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주인공이 플레이어가 아니라, 과거 NPC라 불렸던 제국인이았기 때문입니다.


 유일하게 모험가들의 처지를 동정했던 이 제국인 소년은 다름 아닌 황위계승 1순위, 모험가와 최후의 대착점에 설 운명인 황자였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다고 굳게 믿었고, 결국 모험가들의 문제를 해결해고자 부대에서 탈영까지 하게 됩니다.


그리고 떠돌이 생활을 통해 주인공은 모험가들을 도와줄 두 가지 방법을 알게 됩니다.


첫번째는 ‘서사의 강줄기’라 불리는, 게임 내 메인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하는 것입니다. 제국인인 주인공은 이미 짜여진 서사의 흐름 끝에 모험가들의 해방이 기다린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방향을 정해줄 NPC들의 부재로 인해 현재로선 절대로 불가능하죠.               


두번째 방법은 특수한 술이 걸린 던전들을 부수는 것입니다. 던전엔 사실 스테이터스창, 인벤토리, 로그아웃 기능 등 모험가들의 시스템을 억제하는 술이 걸려있습니다.


던전 그 자체가 EMP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죠. 만약 그것들을 모두 파괴할 수만 있다면 모험가들은  이세계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모험가들이 그걸 원할리 없지요. 자신들을 이세계에 가두는 것이 던전임에도 필사적으로 막아야 할 운명입니다. 내일 당장의 생존이 걸려 있기에 그들은 진실을 깨닫고도 외면해 버립니다. 정작 자신들의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모험가가 된 NPC. 그리고 NPC처럼 그 자리에 멈추게 된 모험가들. 미래 너머의 자유와 오늘의 생존 사이 첨예한 모순. 한계까지 치닫는 갈등.


과연 주인공 플루토는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요? 같이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http://novel.munpia.com/76902

(소개문을 다 읽으신 분들을 위해 하나 더 링크해 두었습니다.ㅎ)










Comment ' 1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7.01.09 11:02
    No. 1

    < 던전 퀘이크 -필멸의 탑- >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이번주는 날씨가 굉장히 춥다고 하는데요.
    건강 유의하시고 작품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홍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367 공모전 해적왕 스카니 홍보합니다. Lv.22 월하수인 17.06.28 86 0
2366 공모전 아이언 리그 홍보합니다! Lv.65 반치 17.06.28 71 0
2365 공모전 잊혀진 이름의 서사시, 한 번 쯤 읽어보세요 Lv.6 겨슬꽃 17.06.28 64 0
2364 공모전 <차원여행자-The Last Chance>판타지 퓨전물! Lv.25 유다™ 17.06.28 68 0
2363 공모전 [현대판타지] 치즈김밥녀 누드김밥남 Lv.20 파란펜촉 17.06.28 90 0
2362 공모전 [판타지/일반] 더 킹스맨(The King. Stronger Man.) Lv.26 SABNC 17.06.28 94 0
2361 공모전 [게임판타지] 신재광돈 부제 : 게임의 신 홍보합니다. Lv.36 간조 17.06.28 56 0
2360 공모전 [게임판타지][100개 능력자]100개의 능력,100명의 ... Lv.1 [탈퇴계정] 17.06.28 90 0
2359 공모전 시원의 개척자 홍보합니다. Lv.39 숨쉬는자 17.06.28 78 0
2358 공모전 '영웅이 되지 못한 자'. 제발 5분만 투자해 주세요. Lv.34 무임금노동 17.06.28 102 0
2357 공모전 회귀/정치물 '권좌의 레비아탄' 입니다. Lv.3 케넬2 17.06.28 98 0
2356 공모전 꽃탑, 각박한 현실속에 한 줄기 힘이 되어줄 이야기. Lv.21 동굴과습지 17.06.28 59 0
2355 공모전 십팔 지구... 오크를 사시미 질 하는 소설입니다. Lv.1 [탈퇴계정] 17.06.28 81 0
2354 공모전 [퓨전 판타지] 디자인 서바이버 홍보합니다! Lv.58 하르안 17.06.28 93 0
2353 공모전 [판타지]『삼타눌의 안식처』 2편 업로드 되었습니다. Lv.22 핀달릴 17.06.28 75 0
2352 공모전 [무협] 백리(白理) / 반갑습니다!! Lv.46 유서람 17.06.28 169 0
2351 공모전 [판타지] 13인의 용사 Lv.1 darkness.. 17.06.27 102 0
2350 공모전 [핵공감로맨스] 고구마 전남친, 사이다 먹이기 Lv.1 유지(YuJi) 17.06.27 98 0
2349 공모전 [현대 회귀 레이드] 일분 일초 회귀마스터 홍보입... Lv.17 InYou 17.06.27 93 0
2348 공모전 백상아리를 잡아라 Lv.11 박창수 17.06.27 108 0
2347 공모전 대한민국을 시험하는 희대의 살인게임, 머실리스(M... +2 Lv.18 외투 17.06.27 84 0
2346 공모전 [판타지/전쟁소설]가면의 용병왕 잘 부탁드립니다. Lv.7 환상월식 17.06.27 84 0
2345 공모전 스펠바운드 7화 BGM - Living Without You by Mona... Personacon 린우(隣雨) 17.06.27 67 0
2344 공모전 낯선 세계의 표류자 Lv.85 염소짜르 17.06.27 66 0
2343 공모전 [판타지/독자세계관] 들꽃 위의 거미 Lv.9 잉클 17.06.27 61 0
2342 공모전 [퓨전 게임 판타지] '솔로몬은 없다' 연재에 힘을 ... Lv.13 몽글랑 17.06.27 75 0
2341 공모전 [정통 판타지] 한손엔 검 한손엔 마법 Lv.12 김우키 17.06.27 81 0
2340 공모전 [정통 판무 신무기 틸] Lv.30 손연성 17.06.27 71 0
2339 공모전 [미스터리-시쳇말] 무료 감상 기회! 댓글 가능, 선... Lv.8 드피 17.06.27 74 0
2338 공모전 [좀비 SF판타지] 라스트 제너레이션 +2 Lv.8 헤르키나 17.06.27 6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