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석봉이를 꾸짖었다.
나름 갈고 닦은 실력이라고 생각했는데 불을 끄고 쓰니
글이 괴발개발 날라가는 것이었다.
반면 어머니의 떡은 여전히 자로 잰 듯 일정하며 반듯했다.
“죄송합니다. 어머님 아직 필력이 많이 모자란 듯 하옵니다.”
“여기서 빈둥 거릴 생각하지 말고 얼른 가서 오늘 연재분을 마저 업로드 하거라”
“네 어머님의 경지에 이를 때까지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한석봉은 눈물을 흘리며 다시 키보드 앞에 앉았다.
그리고 https://blog.munpia.com/sh2sh2 라고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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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품작 입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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