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화 올렸어요. - [당신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사이다 헌터물은 아닙니다.
계속해서 이리저리 갈등이 꼬이니 답답할지도 몰라요.
무협이나 판타지적 요소도 있긴 하지만 기상천외한 능력으로
속 시원하게 다 때려부수는 내용보다,
실제 괴수가 지구를 침공했을 때의 상황을 그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런 재앙에 가까운 세계에서
사랑을 하고, 서로를 지켜나가는 모습.
사랑하고, 사업을 하고, 국가 간에 문제가 생기고....
이 모든 것들이 누군가의 ‘소원’으로 얽히고 얽힙니다.
‘소원’으로 각성하는 점도 그 일부분입니다.
부족하지만.....
‘억지’ 쓰는 자 몇몇으로 갈등 일으키는 구조가 아닌,
각자의 사정이 있고, 어쩔 수 없는 갈등을 만들어 보고자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아직 강자는 괴수들이다 보니 지금까지 연재한 부분에서
사이다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사랑에 실패하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무서울 수도 있어요.
사실, 장르를 헌터물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고,
현대 헌터물 배경의 로맨스 퓨전 판타지? 길긴 하지만 이 정도가 적당.
주인공은 과거 마교 살수 출신의 생강시 대법 받은 자.
괴수의 침입을 사전에 모르는 상태에서 누군가 소원을 묻는다면
독자분들께서는 어떤 소원을 빌겠습니까?
하늘을 나는 능력? 공간 이동능력? 1조원대 재산?
전 지구의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괴수에 대비하는 모습 지켜봐주세요.
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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