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link.munpia.com/n/151325
새벽에 적었던 홍보글이 성의가 없는 것 같아서 삭제하고 다시 적습니다.
‘환괴화’는 신들이 사고 친 것을 인간들이 수습하는 이야기입니다. 염라대왕과 용왕의 남매싸움으로 천계에 봉인된 요괴들이 풀려나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회수자’를 한 명 뽑아서 요괴를 봉인하는 이야기죠.
한국풍 판타지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요괴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고, 중국의 요괴들도 조금 나올 것 같습니다.
제목인 환괴화(幻怪話)는 ‘덧없고 괴이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 ‘환괴’에 말할 화(話)자를 붙여서 지은 제목으로, ‘덧없고 괴이한 이야기’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구상할 당시만 해도 가제라는 생각이었는데... 입에 너무 붙어서 정식 제목이 되었습니다.
주인공 두 사람이 모두 여성이라, 어떻게 보면 문피아와 어울리지 않는 작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많은 공을 들인 작품이고, 결국은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노래하는 인간 찬가입니다. 아직 초반이라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겠지만, 마지막 파트인 3부에서 그런 면모가 드러날 것 같습니다.
가능한 많은 분들이 즐겁게 읽어주실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자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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