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열필승장 님의 서재입니다.

작품홍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홍보규정은 반드시 준수해주세요.



별은 홀로 빛나지 않는다.

작성자
Lv.5 ru******..
작성
24.06.01 09:38
조회
36

어떤 식으로 홍보해야 하는지 긴가민가한 상태로 연재를 하다, 그냥 제 방식대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 1화 프롤로그

 

도시의 거리를 밝히는 가로등을 보고 있으면가끔 밤하늘의 별을 모조리 따다 도시에 심어뒀기 때문에 하늘에서 별을 볼 수 없는 것이 아닌가그런 생각을 했다.

 

퇴근길을 걷다 보면 홀로 빛나는 샛별이 가끔 보였다반가움이 들다가도 홀로 빛나고 있는 샛별을 보고 있자면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해졌다.

 

내가 좋아했던 건 별 자체가 아니라 별이 모여있는 풍경이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나는 별을 보기 위해 하늘을 보며 살아왔는데어느 순간 다시 땅을 보며 걷고 있었다.

 

 

- 7화 연구개발과 4 (6)

 

어느 팀에 처음 들어간 사람은 기본적으로 선임에게 회사에 대한 여러 교육을 받게 된다이 과정에서 선임은 후임에게 일을 알려주며 ‘왜 이걸 못 알아듣지?’라는 생각이 들게 되고 후임 입장에서는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지?’라는 생각을 하는 게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이 과정이 많이 엇나가게 되면 선임은 방금 설명했는데 이상한 짓을 하는 후임의 머리통을 열어 보고 싶어지는 게 당연한 일이고후임은 쉽사리 당황하고 조급해져선 뚝딱거리며 이상한 짓을 하는 자신을 보며 괴로워한다.

 

 

- 16화 일진이 사나운 날 (6)

 

소중한 사람을 잃은 느낌은 희석되지 않은 독한 술이 혈관을 타고 떠도는 느낌과 유사하다온몸이 타들어 가는 것 같다가도 서늘하게 식는 것 같기도 하고 또다시 타들어 간다.

 

세상은 경험으로 살아간다지만굳이 경험하지 않아도 될 일이 아주 아주 많다그중 하나가 소중한 사람의 시신을 두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그런 일은 될 수 있으면 겪지 않는 편이 좋다돌이킬 수 없이 망가지는 사람도 수없이 많이 봐왔으니까.

 

 

- 22화 눈보라 치는 밤에 (2)

 

수없이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었으면서도 내가 실패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드는 허탈감만큼은 어쩔 도리가 없었다.

 

 

 

 

 

과거의 실패에서 배우 깨달은 바 없이 온전히 경험으로만 남은 상태라면과거와 다를 것 없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쓰는 이야기는 과거의 실패가 너무나 쓰라리고 아픈 나머지 배움의 기회조차 버려버린 주인공이 현재의 삶을 살아가며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통해 한 발자국 나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아주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아 홀로 쓰는 것이 벅찬 탓에인물의 이야기를 체험하며 여정을 함께할 독자분들을 모으고 싶어 이렇게 홍보 글을 남깁니다.

 

 

기묘한 홍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s://novel.munpia.com/415467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홍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3200 공모전참가작 물빛 안개 '14화 - 불가사의' 업로드 되었습니다 Lv.7 영온 24.06.01 28 0
23199 공모전참가작 조회수가 엄청난 작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Lv.69 그믐달아래 24.06.01 35 0
23198 공모전참가작 아직 묻히기는 싫어서 Lv.36 아라운 24.06.01 33 0
23197 공모전참가작 29화 업로드 했습니다. Lv.30 커피마신z 24.06.01 28 0
23196 공모전참가작 이어가는게 의미가 있을까..? Lv.5 풍등화 24.06.01 54 0
23195 공모전참가작 신인 작가님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1 Lv.6 저스트맨 24.06.01 26 0
23194 공모전참가작 <중원의 흑마검사>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Lv.14 반반무도사 24.06.01 31 0
23193 공모전참가작 [밤하늘의 별자리는 제자리를 찾아가고 ............ Lv.3 공래술 24.06.01 35 0
23192 공모전참가작 벌써 17화네요! 한 번만 읽어주세요! Lv.14 [탈퇴계정] 24.06.01 33 0
23191 공모전참가작 평범한? 용병단들의 이야기 Lv.3 pl****** 24.06.01 40 0
23190 공모전참가작 만인경으로 저주 풀고 1000억 부자되기. 저주 인형... Lv.19 글로장학생 24.06.01 37 0
23189 공모전참가작 타이(TIE) -26 붉은수염 해적단 주말 타이와 함께 ... Lv.19 전가야 24.06.01 28 0
23188 공모전참가작 오늘은 26화 올라가요. 많이 봐주시와요. 두둥! Lv.18 홍차우유 24.06.01 33 0
23187 공모전참가작 무협 + 퓨전 판타지 + 디스토피아 장르를 섞은 다... Lv.20 한스그레텔 24.06.01 26 0
23186 공모전참가작 27장 올렸어요 재밌게 봐주세요 Lv.5 ZeroMoon.. 24.06.01 35 0
23185 공모전참가작 작가 선배님들 질문이 있습니다. +4 Lv.4 가디언슈룹 24.06.01 50 0
23184 공모전참가작 주말에도 올려야 됩니까? 그냥 좀 쉬면 안되나요? Lv.19 애드헌터 24.06.01 26 0
23183 공모전참가작 아는 맛이 맛집이다!! Lv.55 골방곰탱 24.06.01 32 0
23182 공모전참가작 [웹툰화 확정]!! 감사합니다!! Lv.11 지망생A 24.06.01 34 0
23181 공모전참가작 K 연구원, 3 불 정복이 시작된다. Lv.14 K연구원 24.06.01 27 0
23180 공모전참가작 주말이지만 잊지 않고 홍보! Lv.5 정킁개 24.06.01 29 0
23179 공모전참가작 귀환했더니 내가 갔던 이세계가 게임이 되어있다? Lv.11 양처 24.06.01 32 0
23178 공모전참가작 희망 고문도 적당히 해야지... Personacon 리삵춘 24.06.01 41 0
23177 공모전참가작 시대의 공무원((龍과 龍의 대격돌) Lv.8 우백단 24.06.01 26 0
» 공모전참가작 별은 홀로 빛나지 않는다. Lv.5 ru******.. 24.06.01 37 0
23175 공모전참가작 28화 업로드 했습니다. Lv.30 커피마신z 24.06.01 28 0
23174 공모전참가작 괴물의 경계 Lv.5 헬노블 24.06.01 35 0
23173 공모전참가작 아쉽네요 Lv.19 자리한 24.06.01 31 0
23172 공모전참가작 50화짜리 참가작을 보신 적 있으십니까? Lv.26 강정빈 24.06.01 37 0
23171 공모전참가작 처녀 귀신을 사랑한 퇴마사... 24화 연재 중 입니... Lv.10 cr****** 24.06.01 2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