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행정고시 탈락의 고배를 마신 30줄의 주인공.
가진 것 없는 흙수저인 그가
이제는 고시를 포기하고 취직을 하던가 고시를 지속할 것인가를 고민합니다.
복잡한 생각도 정리할 겸 바람을 쐬러 찾은 인천 바닷가에서 갑자기 무언가가 떨어집니다.
쥐뿔도 없는 놈이 인생도 제대로 안풀리니 불쌍했던 걸까요?
꼭 신이 그에게 동아줄이라도 내려주듯이
암호화폐가 저장된 전자지갑이 떨어집니다.
***
대한민국에는 부자보다 서민, 아니 빈곤층이라 불리는 계층이 많습니다.
흙수저라고도 불리고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인터넷 속 세상에는 돈 많고 잘난 한국인들만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저도 그런 흙수저 중 한 명이기에 영감을 받아서 써본 이야기 입니다.
정말 많은 코인 재벌물을 재밌게 봤지만 아쉽다고 느낀점은 현실반영은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흙수저 소시민이 하루아침에 재벌이 된다고 모두가 슈퍼카를 타고 기업사냥과 엄청난 투자 수익을 연전연승처럼 거두는 현실이 될까요?
로또 당첨자 대부분은 그러한 서민이고, 큰 돈을 제대로 써본적이 없어 자신도 모르게 다 날리는 경우가 많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정말 내가 졸부가 된다면
나라면 돈을 어떻게 쓸까에 대해 상상한것이
이 이야기의 시작이었습니다
아마 저는 평생을 흙수저로 살아왔기에 큰돈이 있어도 서민처럼 평범한 소비생활을 할 것 같았습니다.
물론 사고 싶던 고가의 물품이나 재산을 구입하긴 하겠지만, 그게 기업이나 투자로 빠지진 않을것 같았습니다
애초에 그런 쪽 지식은 전무한게 저고
많은 서민들도 그럴것 같습니다
물론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투자지식에 도가 튼 서민도 있겠지만
애초에 투자라는게 지식좀 많이 안다고 다 되는거면
증권맨들은 이미 세계적인 재벌이 되었어야 했으며
투자하는 서민들이 많은 이 나라는 중산층이 발에 채이는 나라가 되었겠죠
현실은 그게 아니고요
그런 현실반영을 하다보니 다른 부자 소설들과는 느낌도 다르고
그 때문에 조금 답답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만
소시민이 졸부된 후의 인생을 조금씩 즐기는 모습을 함께 봐주셨으면 하는 작품입니다.
저의 첫 자유연재 도전작이라 부족함도 있겠지만 재밌게 봐주시고 선작과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흙수저 백수의 졸부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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