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5년 11월~1427년 3월까지 1년 5개월간, 수양이가 한 것은 대왕대비의 생일 축하연에서 노래 두곡, 경왕은혜음 두곡. 군가 한곡 드럼라인 시연,유리와 자전거를 만드는 것인데, 음악 말고 유리와 자전거는 영실이와 두명의 장인이 만들었고, 북도 수양이가 제작에 관여했을 때 장인이 만들었죠.
현대의 음악을 뚝딱뚝딱 뽑아내고 나머지 시간을 생각해보면 수양이의 일정은 많이 놀았던게 맞습니다. 1427년 초부터 1분기가 좀 빡세게 구른거구요.
그리고, 그 세종대왕님입니다. 부하직원 다루는 것을 생각하면 세종대왕 입장에서는 게으름 피운게 맞죠 ㅎㅎ
막상 주인공도 놀고싶으면 지식도 적당히풀면되는데 스스로 갈려나가는건 대체역사물이라서 어쩔수없는 일이긴한데, 이건 풀어야겠다면서 생각하고 푸는 모습이라도 있어야지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없이 말하다가 털리는건 언제까지 할건지.
한두번은 실수할 수 있지 하며 그냥 보고넘어가도 실수가 반복되면 바보로밖에 안보임.
오늘 글에서 세종대왕과의 티키타카는 아쉽지만 무리수가 많아 보입니다.
장인들을 주시면 염초밭을 만들어보겠습니다라고 하고 진행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5년이라는 기간이 있었으니 하인들을 통해서 염초밭을 이용한 화약의 생산 검증이 이뤄졌다고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세종대왕께서 근면하시긴 하셨지만, 대학원생 갈아넣듯이 갈아넣은 분도 아닙니다.
재미추구라는 면에서도 과유불급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현대 지식을 까놓고 풀어놓을 것도 아닌데 너무 막나간 느낌입니다.
현대 지식을 까놓을 거라고 해도 불필요한 전개가 아닐까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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