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담는 사진작가

안녕하세요, 덤벙입니다.

<기억을 담는 사진작가>가 독자 여러분의 성원 덕에 유료화 전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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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화 일시 : 2024년 03월 04일

무료 공개 회차 : 24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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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글을 쓰면서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끼는 사람으로서, 연재글을 유료로 전환할 때마다 부끄러움이 앞서네요.

첫 작품은 일반 연재란에서 어떻게든 첫 유료화를 가보겠다는 일념으로 당시 유행했던 '이혼'을 키워드로 내세웠었고,

두 번째 작품은 평소 재밌게 즐겨보는 성장일변도의 판타지를 써보자는 생각으로 헌터물을 시도해봤던 기억이 납니다.

전업 작가를 지향한다고 하기엔 두 작품 모두 아쉬운 성적이었고,

사실 이번 작품 역시 두 작품을 상회하지는 못하는 지표를 보여주고 있기에

유료화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제가 쫄보라서 독자님들 댓글을 잘 못 보는데요.

이 작품은 그래도 다들 편안하게, 좋게 봐주신 덕에 댓글로 힘을 얻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한창 유료화를 할지, 글을 접어야할지 고민하던 시기에 독자 여러분의 댓글이 참 많은 힘과 위로가 됐습니다.

도망가실까봐 닉네임을 직접 거론하지 않겠습니다만,

이 글을 보면 열심히 살아보고 싶어진다고 까지 써주신 분도 계시더라고요.

그 댓글을 보고 열심히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평소 댓글과 추천란 같은 곳은 독자님들의 공간이라 생각해, 따로 감사의 댓글은 남기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빌어 추천글을 써주신 두 분의 독자님들,

그리고 꾸준히 따라 읽어주시는 모든 독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좋은 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지드]

유료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이야기 잘 부탁드립니다.

[덤벙]

감사합니다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이밥차]

추카포카 추카포카예요!

[덤벙]

축하 감사합니다:)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tj****]

오늘 아침에 발견해 후루룩 읽었습니다. 얄팍한 힐링물이라는 단어를 떠나 때로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또 즐겁기도 한 이야기를 보게 되어 기뻤습니다. 유료화도 축하드려요.

[덤벙]

독자님 마음에 닿을 수 있어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쿨미르]

이 따뜻하고도 재미있는 글이 유료화 안된다면 도대체 어떤 글이 유료화 된단 말인가요?

[덤벙]

세상엔 능력자가 넘 많으니까요 ㅎㅎ 매일 재능의 벽에 부딪혀 괴롭습니다. 그래도 응원에 힘입어 끝까지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냠냡]

드디어!!! 사실 조회수가 막 확뛰어올라있는 소설도, 그렇다고 유행처럼 가볍게 소모하는 느낌의 소설도 아니라서 언제 연중할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불안감을 가지고 계속 읽어왔는데, 유료화를 하신다고 해서 너무너무 안심이 됩니다.
힐링물이면서 한번씩 생각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있어 더욱 귀하게 느껴지는 소설이었거든요!
작가님 유료화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당~!

[덤벙]

아니 제 마음을 똑같이 느끼고 계셨네요 ㄷㄷ 본의 아니게 불안케 해드려 송구합니다. 힘내서 끝까지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