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여행자

<새벽 여행자> 완결에 관하여 애독자분들께 전해드립니다.

 

우선 <새벽 여행자>의 완결을 갑작스럽게 받아들이셨을 애독자 여러분께는 송구하다는 말씀부터 전해드립니다.

 

<새벽 여행자>의 완결을 두고 아쉽고 허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많은 말씀을 주셨고,

그건 작가로서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고 보았기에 완결 에피소드에서 따로 작가의 말은 남기지 않았습니다만,

<새벽 여행자>라는 작품을 던졌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답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하여 이 글을 씁니다.

 

<새벽 여행자>는 본래 <달빛 조각사>와 달리 짧게 기획한 소설이었습니다.

현실보다는 꿈을 꾸면서, 여행을 하듯 살아가는 지금의 생활을 바탕으로 써 보자는 기획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저 스스로 '새벽 여행자'라는 생각으로, 지치거나 피곤할 때 써 온 작품이며,

소설 자체를 제 자신이 성장 속에서 경험하고 살아가는 느낌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복잡한 전개를 바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처음에는 저만을 위한 소설이었고 작년 2014년부터 선보이기 위해 전반적으로 많은 수정을 가했습니다.

 

처음 완결 편을 쓸 시점에서는 이야기 상에서 중요한 부분은 해결되었다고 생각했었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 다시 살펴보면서 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전개를 달리할 수도 있었겠습니다만.

원래 의도대로 마무리 짓기로 하였습니다.

 

이제까지 지켜 봐주신 애독자 여러분께서 저와 함께 좀 더 즐거우실 수 있도록 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또한 <달빛 조각사>의 후속권이 늦어지는 점이나 <새벽 여행자> 완결에 아쉬워하시는 애독자 여러분들께서

화를 내시거나 안타까워 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작가로서 감수하면서 계속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 결과물이 계속 나오리라 믿으며, 앞으로도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2015. 11. 13.

[리위제로]

진짜 같잖은 변명, 헛소리

[초코라고]

작가가 버린작품.

[옹용]

아놔~~~ 답이없네....

[타키스트]

이벤트하길래 볼까하고 와봤는데
댓글보고 그냥 뒤로가기합니다..

[cn******]

진심 책임감 제로작가

[[탈퇴계정]]

이런... 읽어볼 요량으로 왔는데 반응이 정말 말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