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꼼이아빠에서 남희성으로 필명이 변경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달빛 조각사를 오랫동안 쓰면서 정체된 느낌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새벽 여행자를 중간에 내기도 했지만, 사실은 너무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으로 마무리를 하고 말았죠.
그 이후로 매년 하나씩의 습작을 문피아에 익명으로 연재해왔습니다.
지금 이 달콤, 찬란한 재벌기도 2015년 정도에 머니퀘스트라는 이름으로 연재했던 글입니다.
2권 정도를 써놓고 연재를 시작했지만,
달빛 조각사의 연재와 새로운 습작을 하나 더 시작하며,
연중하게 된 아쉬움이 남는 글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한 장르와 캐릭터에 빠져 있으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즐거웠고,
특히 이 글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아무래도 장르계에 과거회귀물이나 재벌물이 흔하기는 하지만,
판타지만 쭉 써온 저로서는 전혀 생각지 않았던 분야의 글이라서 꽤 재미가 있었거든요.
IT쪽의 투자나 몇 가지 소재들이 2015년 이전에는 별로 없었는데,
그 사이에 많이 늘어난 것은 아픔이긴 합니다. ㅠ
그래도 주인공이 소설을 쓰며 낄낄대는 모습은, 거의 저와 싱크로가 100%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4년이라는 공백기가 있는 상태에서의 재연재이고,
과거에 문피아에 연재했던 글이라서, 도의적으로 문피아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필명을 과거의 것을 그대로 썼는데,
다른 플랫폼에도 연재가 예정되면서 필명이 원래의 제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럼... 감사합니다.
PS. 10년 넘게 느긋하게 글 쓰다가, 주5회를 올리려니 죽을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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